전국 정치협상회의 제11기 4차회의 두번째 전체회의에서 려이녕(厉以宁) 위원이 외화비축의 안전문제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제경제가 여전히 불안한 정세하에 외화비축의 지속적인 가치 절하를 방지하는 것은 주목해야 할 문제라고 그는 지적했다. 이론적으로 분석할때 외화의 절하는 외화비축 안전에 영향을 주며 한 외화의 가치절하는 그 나라의 국내경제가 파동한 결과이다.
회의에서 려이녕 경제학자는 6가지 건의를 제출했다.
첫째, 외화비축의 구조를 최적화해야 한다. 실제 상황에 따라 적시적으로 조정하고 전반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둘째, 외화비축은 외화 황금비축으로 확대할수 있다. 중국은 황금비축을 적당히 늘릴수 있으며 특히 황금가격이 하락했을 때 기회를 잡고 외화로 황금을 구입해야 한다.
셋째, 외화자산비축의 이념을 수립해야 한다. 현금화가 비교적 빨리 되는 외화자산을 비축으로 할수 있으며 토지, 광산, 삼림 및 실적이 좋은 상장회사의 주식 등 양질의 외화자산을 선택해야 한다.
넷째, 외화비축을 대외 여신자금으로 이용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국내경제 발전을 이끌수 있을뿐만 아니라 취업을 늘리고 또 외화수입도 올릴수 있다.
다섯째, 외화비축을 잘 활용하는 관건은 어떻게 사용하는가 하는 것이다. 우선 국내기업이 대외로 발전하게끔 격려해야 하고 선진적인 기계설비, 부족한 원자재와 연료의 수입을 늘려야 하며 해외투자기금을 건립해야 한다.
여섯째, "외화를 나라에 비축"하는 것과 "외화를 국민에게 비축"해두는 것을 똑같이 중시해야 한다.
(편집: 안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