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홍 Baidu 회장
최근 미국의 <포브스>지가 새로운 "세계 억만장자 랭킹"을 발표했다. 멕시코의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 텔멕스 회장이 740억달러의 자산으로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갑부 자리를 지켰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도 각각 순자산 560억달러, 500달러로 2,3위를 유지했다. 특히 중국내지의 이언홍이 94억달러의 자산으로 처음으로 세계 100대 억만장자 행열에 들어섰다.
올해 랭킹에 오른 1210명 갑부중에 115명의 중국대륙 갑부가 포함됐다. 그중 54명은 올해 처음으로 세계갑부 랭킹에 오른 인물들로 세계 새로운 갑부중 1/4을 차지했다. 54명 갑부중 거의 30%가 소유한 상장회사는 2010년과 2011년에 새로 주식을 발행한 회사들이다.
랭킹 95위에 오른 이언홍(李彦宏)은 자산이 심지어 애플의 CEO 스티브잡스를 초과했다. 지난해 중국대륙의 최고갑부였던 종경후(宗庆后)는 올해 3위로 자리매김했다.
홍콩의 이가성(李嘉诚)은 여전히 중국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으로 자산이 260억달러에 달해 세계 랭킹 11위에 올랐다.
(편집: 안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