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중국이 성립된 이래 첫번째로 되는 전국적인 국토공간개발계획인 <전국 주체기능구계획>이 곧 발표될 예정이다. 계획에서는 환발해구역에 위치한 베이징, 천진 등 7대 도시가 최적화 개발구에 편입된다.
4년 넘는 시간을 거쳐 총 6편, 13장에 7만여자로 만들어진 <계획>은 주체기능구역의 획분에 대해 설명했다. 개발방식에 따라 최적화개발구역, 중점개발구역, 제한개발구역과 금지개발구역 등 4개 유형으로 나뉘며 개발내용에 따라 도시화지역, 농업지역과 생태지역으로 나뉘고 등급에 따라서는 국가급과 성급으로 나뉜다.
환발해지역과 장강삼각주지역, 주강삼각주지역은 중국에서 경제실력이 가장 막강한 지역으로서 전국 경제총량에서 40%정도 차지한다. 이에 비해 중점생태기능구, 농산품주요생산구 등 제한개발구역은 경제총량이 매우 적다.
국가발전개혁위 양위민(杨伟民) 비서장은 "GDP로 가늠하면 지역간의 경제총량 혹은 GDP총량의 차이를 늘릴수 있다"고 말하면서 이 계획은 주요하게 공공서비스방면의 차이, 주민소득의 차이, 기초시설의 차이를 줄여준다고 지적했다.
국가발전개혁위 서헌평(徐宪平) 부주임은 부동한 주체기능구에 대해 부동한 실적평가방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표시했다. 예를 들면 최적화개발구역에 대해서는 경제구조, 자원소모, 환경보호, 과학기술 창신 및 외지인구, 공공서비스 등 지표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여 경제성장속도에 대한 평가를 최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적화개발구로 지정된 베이징, 천진 등 7대 도시는 앞으로 심사평가목표에 상기 내용들이 포함된다.
최적화개발구역이란 경제가 발달하고 인구가 비교적 밀집돼있으며 개발도가 비교적 높고 자원환경문제가 더욱 두드러져있어 공업화, 도시화개발의 최적화가 필요한 도시화구역이다. 최적화개발구역에는 환발해지역, 장강삼각주지역, 주강삼각주지역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