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 분양주택가격 상승폭이 안정적으로 반락하고 있다고 베이징시 발전개혁위 장공(张工) 주임이 21일 밝혔다. 지난 6월말 베이징시의 신축 일반주택가격은 전년수준에 비해 6.1% 하락했다. 신축 분양주택 판매가격지수는 동기대비 2.2% 상승해 상승폭이 연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장공 주임은 베이징시는 엄격한 "베이징 15조" 조정세칙을 출범시키고 "안정속 하락"의 부동산 조정목표를 내세워 정책효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다고 표시했다. 우선 투자, 투기형 수요가 효과적으로 억제됐다. 분양주택 최초구입자 비례가 90%정도로 높아졌고 분양주택이 주거 위주의 속성을 회복하고 있다. 또 분양주택가격 상승폭이 안정적으로 반락했고 정책적인 주택보장이 뚜렷하게 강화됐으며 811헥타르의 보장형주택 토지공급을 완성해 연간 공급계획의 61%를 차지했다. 새로 착공된 보장형주택이 12.6만채에 달해 연간 임무의 63%에 달했고 이미 3.6만채가 준공돼 연간 임무의 36%를 완성했다.
장공 주임은 하반기에 베이징시는 보장형주택 건설진도를 다그쳐 9월말 전으로 전부 착공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연간 준공임무를 달성하도록 확보하고 임대와 판매 배정을 통해 경제성장 견인과 민생 보장의 이중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베이징시는 또 앞으로 가옥임대시장가격 조정정책을 보완하고 중개시장을 규범화시켜 임대시장 공급을 늘림과 동시에 주택임대가격이 비합리적으로 상승하는 것을 엄격히 통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