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6월에 중국은 계속해 57억달러의 미국국채를 추가로 소유해 연속 3개월 미국국채 소유량을 늘렸다. 현재 중국은 여전히 미국의 최대 채권국이다.
2011년 6월 중국이 소유한 미국국채는 총 1조 1655억달러로 5월보다 57억달러 증가했다. 4월부터 6월까지 중국은 연속적으로 206억달러에 달하는 미국국채를 더 사들였다.
미국국채 소유액 5위권에 있는 나라중에서 6월에 중국과 영국이 소유액을 늘린 외 나머지 국가와 지역은 모두 줄였다. 소유액 3위인 영국은 5월의 3468억달러에서 3495억달러로 소폭 증가했고 일본은 14억달러를 줄여 소유액이 9110억달러에 달했다.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에 따라 달러자산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14일에 진행된 취임연설에서 락가휘 주중 미국대사는 미국국채는 여전히 매입자가 있기 때문에 달러자산은 안전한 것이라고 표시했다. 8월 10일 미국 재무부가 발행한 240억달러의 10년기한 국채는 낙찰금리가 사상 최저치에 달했지만 전부 팔렸다.
지난 7월 20일 중국 외환관리국은 미국정부가 책임적인 정책조치를 취해 국제금융시장의 자신감을 늘리고 투자자들의 이익을 수호해줄 것을 호소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