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중국 지수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주에 모티터링한 35개 도시중 22개 도시의 부동산 거래량이 동기대비 감소했다. 그중 13개 도시의 거래량은 무려 30%이상 줄어들었다.
하락폭이 가장 큰 도시는 심천시로 64.89%에 달했으며 그 다음은 대련시(50%)이다. 조정정책이 계속 조여짐에 따라 부동산시장은 여전히 가격과 거래량이 불안정할 전망이다.
베이징 중원부동산의 장대위(张大伟) 업계분석가는 "비록 지난 주 베이징시의 거래량이 뚜렷하게 늘어났지만 9월의 거래량은 여전히 낙관적이지 않다"고 표시했다.
베이징 중원부동산의 소개에 따르면 지난 주 베이징시의 분양주택 계약량은 1448채, 중고주택은 2340채로 총 3788채에 달해 전주대비 50.9% 상승했으며 최근 8주간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련가부동산의 장월(张月) 수석분석가는 "9월말의 거래량 상승이 10월초의 거래량을 이끌수도 있지만 앞으로 중고주택시장이 신주택시장보다 먼저 회생할 것이다. 그러나 올해 관망분위기가 짙은 시장환경을 놓고볼때 거래량 상승폭은 제한됐으며 획기적인 변화가 생기기 어렵다"라고 분석했다.
중국지수연구원도 조정의 성과를 한층 더 확대하기 위해 분양주택과 보장형주택의 조정정책을 지속적으로 심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정정책이 계속해 강화됨으로 하여 부동산시장은 여전히 불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편집: 안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