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의 분양주택 재고량이 사상 최고치에 달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늘어나고 있다.

화중과기대 공공관리학원의 왕국화(王国华) 교수는 "비교적 큰 가격인하 압력에 직면한 부동산시장은 올해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며 개발상들이 더욱 자발적으로 감가판촉전략을 펼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전국 공상련 부동산상회 섭매생(聂梅生) 회장은 "앞으로 인플레정세가 좋아지고 CPI 상승폭이 3~4%로 안정됨과 동시에 GDP증속이 8~9%를 유지한다면 부동산가격은 동기대비 상승폭 5%정도가 안정적인 선이다"라고 표시했다.

상해, 중경 등 곳에서 시행된 부동산세는 세율이 비교적 낮고 커버범위가 좁아 시장에 뚜렷한 영향을 주지 못했지만 장기적인 영향은 간과할수 없다. 앞으로 부동산세 시행 개혁범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업계인사들은 예상하고 있다.

국무원 정책연구센터 금융연구소의 파서송(巴曙松) 부소장은 "부동산시장은 이미 '분수령'에 진입해 업계내 재조합과 구조조정이 진행중에 있으며 향후10년간 개선형 수요와 중저가 보장성주택 건설이 동시에 발전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2012년에는 많은 보장성주택들이 사용에 투입돼 시장의 공급구조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 동시에 개선형 수요가 이성적으로 늘어나 고급주택가격이 따라서 상승할수 있다.

또 구입제한과 부동산세 등 조정정책의 압력하에 더욱 많은 개발상들이 상업용지 개발에 뛰어들 가능성이 크다. 2011년에 주택시장은 침체상태에 처했지만 상업용지는 열기가 차츰 가해지는 기미를 보였다. 앞으로 경제가 계속 발전함에 따라 상업용지 개발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몰아올 전망이다.

(편집: 안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