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산(王岐山) 중국국무원 부총리가 10일 베이징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특별대표 신분인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과 사업회담을 가졌다.
왕기산 부총리는 우선 가이트너의 중국방문에 환영을 표하면서 지난 1년간 중미양국은 상호 존중, 호혜윈윈의 협력파트너관계를 구축할데 관한 공통인식을 착실히 실행했으며 양국의 경제협력이 양호한 발전세를 유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미국과 함께 경제무역, 투자, 금융, 기초시설 등 여러 분야에서 한층 더 협력을 강화하여 양국의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표시했다. 동시에 그는 미국이 중국에 대한 고신기술제품 수출관제를 완화하고 무역구제조치를 신중하게 가동하며 중국기업의 대미투자를 평등하게 대하는 등 방면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룩할 것을 희망했다.
왕기산 부총리는 세계적으로 복잡한 경제정세에 직면한 현 시점에서 세계경제 회생을 확보하는 것이 여전히 각국이 풀어나가야 할 첫째가는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중미 양국은 G20의 중요한 성원국으로서 다른 성원국들과 함께 G20 로스까보스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노력하고 세계경제의 지속적이고 균형적인 성장을 추진할 것을 그는 제의했다.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은 우선 호금도 주석이 미국 방문을 통해 이룩한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중미 양국의 안정적인 경제발전은 양국의 이익에 부합될뿐만 아니라 세계경제 회생에도 좋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그는 미국은 중국과 함께 노력하여 소통과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전반적인 경제협력관계를 더 돈독히 하기를 윈한다고 표시했다.
양국의 두 대표는 또 유럽채무위기, 국제경제 규칙과 표준 개혁 등 공동한 관심사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