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조정정책의 영향으로 지난해 상해시의 부동산가격은 안정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연초에 전월대비 상승폭이 1%를 넘었다가 점차 반락하기 시작했으며 4/4분기에는 하락폭이 달마다 커졌다. 20일 열린 상해시정부 보도발표회에서 상해시 통계국 엄군(严军) 총경제사는 빠르게 상승하던 상해시의 집값이 확연하게 억제됐다고 표시했다.

2011년 1월에 상해시의 신축 분양주택가격은 전월대비 1.1%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6월에는 상승폭이 0.1%로 좁혀졌다가 7월부터 9월까지 연속 3개월동안 상승폭이 제로를 기록했고 4/4분기에는 월별로 0.3%, 0.3%와 0.4%씩 하락했다.

지난해 상해시 부동산업의 증가치는 1019.68억위안에 달해 전년대비 2.4%포인트 하락했으며 3차산업 증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의 15%에서 9.2%로 감소했다. 분양부동산의 연간 판매면적은 1771.3만제곱미터에 달해 13.8% 감소했다. 그중 분양주택 판매면적이 1473.72만제곱미터로 12.6% 감소했다.

지난해 상해시의 부동산개발 투자액은 2170.31억위안에 달해 9.6% 증가했다. 그중 보장성주택이 전반 주택개발투자에서 34.3%를 차지했으며 전반 부동산개발투자에서는 22.1%를 차지했다.

올해에도 상해시는 부동산시장 조정을 강화할데 관한 정책조치를 계속해 관철집행하여 집값이 "안정적인 하락세"에 처하도록 확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