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넷, 21세기 경제보도, 중앙인민방송 경제채널이 주최한 "2012년 중국인 경제리더" 선정결과가 지난주말에 발표됐다. 삼일중공그룹(三一重工集团)의 량온근(梁稳根) 회장, 유쿠투더우그룹(优酷土豆集团)의 고영장(古永锵) CEO, 금산소프트웨어의 뢰군(雷军) 회장 등 10명의 경제계 인사들이 올해 경제리더로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행사는 세계적 범위에서 입후보자를 선출하고 유명인사와 글로벌 중국어매체 편집장, 독자들과 네티즌들을 초청하여 세계적 범위에서 선출된 입후보자중에서 추천을 거친 후 최종적으로 올해의 중국인 경제리더를 선발했다.
중앙기업 대표인 송지평(宋志平) 중국건재(中国建材) 회장은 세계 500대기업중에서 중국 중앙기업이 43개 포함된다고 소개하면서 "중앙기업이 시장화경영의 길로 나아가려면 민영기업과 함께 중국의 그룹을 형성하여 국제경쟁에 참여함으로서 더욱 강하고 우수하게 발전해야 한다"라고 표시했다. 현재 중앙기업의 목표는 중국기업들을 이끌고 다국적경영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 경제리더 수상자중에는 중국대륙의 기업가뿐 아니라 북아메리카와 대만의 인사들도 포함된다.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하여 성공을 이룩한 해외경제리더 가석련(贾石琏)은 "중국의 많은 기업가들이 해외로 이민함과 동시에 실리콘밸리의 해외창업가들이 귀국하여 창업투자에 종사하고 있다"면서 중국의 향후 10년의 발전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그외 올해 선정에서는 자선공익사업의 책임자들이 처음으로 입선됐다. 애우자선기금회(爱佑慈善基金会)의 왕병(王兵) 이사장은 18년간의 성장을 거쳐 애우기금회는 이미 세계 최대의 고아심장병치료 프로젝트로 부상했으며 향후 10년동안 10만명의 어린이들을 구조하고 싶다고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