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IMF 부총재   

부동산조정 신국5조가 출범한 후 중국의 부동산시장이 거품화 위험에 직면했는지에 관한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12일 주민(朱民) IMF 부총재는 중국의 주택가격은 대중소득수준을 너무나 많이 초월한 상황이라고 표시했다.

그는 금융위기때 세계적으로 주택가격이 떨어졌지만 중국은 유일하게 가격이 배로 상승했다고 말하면서 이는 중국의 경제성장을 반영하지만 지나치게 높은 주택가격은 이미 여러가지 문제점을 유발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민 부총재는 "중국의 실제 국내생산총액은 지난 5년동안 50% 넘어 성장했다. 국민소득 증가는 주택가격 상승에서도 반영되지만 주택가격은 현재 너무 높은 상황이다. 특히 주택가격과 소득비례를 따져보면 가격이 너무나 높다"라고 말했다.

높은 주택가격에 대비해 중국정부는 어떻게 조정할 것인가? 이에 대해 주민 부총재는 "중요한 것은 반드시 장기적인 경쟁력과 생산력을 파악하는 것이며 반드시 부동산투자에서 실제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로 전환돼야 한다. 생산력 개선은 줄곧 중국의 과제였다고 생각한다"라고 표시했다.

그는 한국의 주택시장을 예로 들었다. 한국의 부동산시장은 경제발전에 따라 상승선을 탔지만 금융위기때 붕괴되고 말았다. 주민 부총재는 연구개발로 전환해야만이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뒷받침할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중국이 거울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