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부터 5월 31일 까지 40일간 위안화 대비 달러 환율 중간가격이 2005년 인민폐 환율제도개혁 이후17차례나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 31일, 은행간 외환시장에서1달러당 위안화 중간가격이6.1796 위안으로 고시돼 처음으로 6.18위안을 돌파했다.
관련 인사들은 위안화 대비 달러 중간가격 상승세는 자본유입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류리강(劉利剛) 호주ANZ은행 중국지역 수석 경제사는 "위안화 대비 달러의 중간가격 상승세는 흔히 자본유입의 견인작용을 받으며 외국환평형기금(Funds outstanding for foreign exchange) 의 변동과 위안화 중간가격은 긴밀한 연관관계가 있다. 이런 현상은 특히 올해 1분기에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말하면서 " 지난 1,2월에 뚜렷한 자본유입이 있었고 위안화 대비 달러의 중간가격이 3,4월에 점차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위안화 중간가격이 장기간 강세를 유지한다면 위안화 평가절상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상승하면서 더 많은 자본의 유치와 유입이 실현될수 있으며 현물환율 또한 더 강력해 진다"고 분석했다.
한편 왕도(王濤) UBS CHINA 수석 경제학자도 "대량의 외환유입은 위안화에 평가절상 압력을 형성한다" 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1분기 중국 관변측 외환 보유액이 1570억 달러(비교역 보유자산 가치변동을 제외) 증가됐고 이는 2012년 한해의 증가액 987억 달러 보다 많은 수치이며 지난 4월 외국환평형기금도 659억 달러나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위안화 중간가격이 매우 온화한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위안화의 평가절상이 여전히 강력한 지도를 받는다는것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팽문생(彭文生) 중국국제금융회사(CICC) 수석 경제학자는 "중국은 외환 관리에서 단기자금 유입에 대한 감독과 관리, 제한을 강화했으며 6월 1일 부터 구체적인 조치가 정식으로 시작되면 뚜렷한 시장 반응이 나타날 것이다. 또한 중국 경제성장 동력의 약화 역시 위안화의 지속적이고 빠른 평가절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것이다. 때문에 위안화의 평가절상 속도는 다음달에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