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국미가전)
위대한 기업에는 꼭 위대한 꿈이 있다. 중국 가전제품업계의 거두 국미(國美)사는 소비자들이 신뢰하는 세계급 소매업자로 성장하려는 꿈을 그려가고 있다. 꿈을 향한 길에는 어김없이 좌절과 도전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외부에서는 꿈을 향해 힘차게 달리고 있는 국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2013년 2월 미국Deloittedhk와 STORES Media는 공동으로 <2013글로벌 소매력> 순위를 발표, 세계 250개 소매업체가 랭킹됐다. 그중 국미 가전제품은 제65위에 올랐고 작년보다 10순위나 상승해 4년 연속 중국 가전 소매업체의 1위를 차지했다. 이런 결과는 "세계급 소매업자로 성장"하려는 국미에 자신감을 심어줬다.
하지만 일시의 성과로 장구한 발전을 가늠할수는 없다. 세계급 소매업자로 성장하려면 소비자의 믿음을 얻는것만이 왕도(王道)이다. 마케팅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필립 코틀러는 "우수한 기업은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 시키는 것을 자신의 책임으로 간주하고 소비자의 수요 변화에 따라 기업의 책략을 개변할줄 안다"고 말했다. 국미는 분명 그 이치를 깊이 이해하고 있었다.
"믿음"과 함께 전진
믿음을 얻는 것은 시장을 얻는 관건이다. 2012년 말, 국미는 "믿음을 얻는 것은 하나의 기쁨이다"는 브랜드 이념을 발표하고 "모든 것은 소비자 수요를 기준으로 한다"는 기업 신조를 대외로 전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1987년에 첫 매장을 개업해서 부터 오늘까지 국미는 27년의 발전 역사를 기록했다. 국미는 창업 초기의 "가전 제품은 국미에서, 후회없이 돈쓰자"라는 가격에 대한 약속과 그후 "국미가 있기에 생활이 아름답다"에서 부터 현재의 "믿음을 얻는 것은 하나의 기쁨이다"에 이르기 까지 브랜드 슬로건은 계속 변화하고 있지만 시종 한결같은 것은 "믿음"을 지키는 것이었다.
국미의 "믿음" 이념은 슬로건 뿐만 아니라 구매상담 서비스에서도 엿볼수 있다. 소비자들의 믿음을 얻기 위해 국미는 현재 실내장식 및 가전제품 구매, 신혼집 가전제품 구매, 이구환신(以舊換新,구제품으로 신제품을 바꾸다) 가전제품 구매, 친환경 제품 구매, 디지털 3C제품 구매 등을 포함한 맞춤형 가전제품 구매상담 서비스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서비스의 출시는 물건을 팔기만 하던 전통적인 소매업자가 소비자들에게 "전반적인 해결책"을 제공할수 있는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