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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건림: 민영기업 새봄 맞아
2014-02-20 17:17:57 cri

  

(왕건림 대련만달그룹 회장)

왕건림(王健林) 대련만달(萬達)그룹 회장은 민영기업의 경제구도 전환 문제는 10여년 전 부터 제기됐고 최근에는 그 구도 전환이 더 절박한 상황이라고 말하면서 최근년래 중국 동부지역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는 스모그 현상과 베이징, 화북 지역의 일부 하천 오염 문제도 시급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영기업의 경제구도 전환에 관해 몇가지 견해를 제기했다. 첫째, 민영기업의 경제구도 전환 압력이 가장 크다. 모든 경제 구성에서 국유기업, 특히 일부 중앙직속 기업에서 최고의 자원을 독점하고 있으며 텔레콤, 은행, 자원, 보험 등 업종은 대체적으로 국유기업에서 독점하고 있거나 절대적인 우세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민영기업은 역사적인 원인으로 대부분 제조업에 집중돼 있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 낮은 수준의 제조업과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일부는 무역 가공업에 종사하고 있다. 또한 해외사업 기업들은 오염이 심하고 부가가치도 적은 노동집약형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민영기업은 경제구도 전환의 압력이 매우 크다. 많은 업종 기업들이 환율의 작은 움직임 등 미세한 변화에도 전체 업종이 사라지거나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 중국의 방직품 지수와 일상잡화 지수를 좌지우지하는 절강성의 가교(柯橋)와 의오(義烏)는 경제위기를 맞으며 즉시 위축됐다. 때문에 민영기업의 경제구도 전환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크다.

둘째, 민영기업은 경제구도 전환의 성공 여부를 결정한다. 다년간의 경제 발전 과정에 중국에는 민영경제가 나타나게 됐고 현재 국민경제의 주력군으로 부상했다. 기업 수량에서 볼때 민영기업은 중국 기업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가치 창조에서 볼때 GDP 점유률도 60%에 가깝다. 또한 회사 종류도 거의 60%에 달하며 일자리는 전체 일자리의 80%를 차지한다.

때문에 중국 경제구도 전환의 성공 여부는 민영경제에 달렸다. 중국이 경제구도 전환에서 성공하려면 주로 기업에 의거해야 하는데 기업이 전환을 실현하지 못하면 국가적인 경제구도 전환을 거론할수 없기 때문이다. 하여 이런 측면에서 볼때 민영기업이 중국 경제의 구도 전환 성공 여부를 결정한다.

셋째, 민영기업이 경제구도 전환에서 성공할수 있다고 믿는다. 민영경제 자체가 처음부터 틈새를 뚫고 발전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민영기업이 존재하지 않았고 20년 전에는 자영업자에 불과했다.  

그후 절강성 온주(溫州) 일대에서 점차 등록 기업이 나타나면서 민영 기업이 탄생했다. 그리고 경제발전 과정에 경제정책 조정으로 타격도 많이 받았지만 신속히 다시 살아났다. 민영기업은 이렇게 자체 발전의 천성을 갖고 있다. 때문에 민영기업은 경제구도 전환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주동성과 능동성을 갖추었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민영기업은 경제구도 전환에 유력한 보장을 제공한다. 민영기업은 처음에 국유경제의 유익한 보충 작용을 했다. 그후 몇년뒤 국유 경제의 중요한 보충 부분으로 간주됐고 10여년 전 부터는 국민 경제의 중요한 구성 부분으로 됐으며 지금은 보충이나 부분이라는 인식을 벗어나 국유경제와 동등한 지위를 얻게 됐다.

제18차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 <결정>의 출범 및 실시 그리고 개혁 지도소조의 건립과 일부 구체적인 조치의 실시에 따라 민영기업은 새로운 봄날을 맞이하게 될것이며 진정한 대기업과 글로벌기업이 많이 나타나 최종적으로 중국의 경제구도 전환을 실현할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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