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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중국 판매량 급상승
2014-04-21 16:45:30 cri

최근 선진국 소비자들의 건강 소비 관념의 변화로 탄산 음료 생산자들이 상당한 도전을 감수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5일 영국 로이터 통신은 코카콜라사가 중국 등 신흥 시장에서 마케팅 및 광고 투입을 강화함에 따라 중국을 대표로 하는 신흥 시장에서의 매출이 급증해 코카콜라 2014년 제1분기 수익이 예상을 초월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지난 15일 코카콜라사는 2014년 제1분기 글로벌 거래량이 2% 증가했고 중국에서 새해 판촉 행사로 인해 거래량이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을 망라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코카콜라 제 2대 수익 시장으로 2013년 한해만 코카콜라 전체 매출량의 13%를 차지했다.

보도에 따르면 단맛을 본 코카콜라사는 향후 신흥시장에 대한 광고 투입을 강화할 전망이다. 코카콜라사는 지난 2월에 생산력을 제고하고 2016년 까지 해마다 10억 달러를 절약해 대부분 자금을 광고 및 마케팅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코카콜라사는 현재 신흥 시장을 타겟으로 거래액을 증가할 계획이며 향후 5년간 대 중국 투자를 늘릴 예정이다.

반면 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과일 쥬스 등 건강 음료를 선호하는 원인으로 코카콜라, 펩시콜라 등 탄산음료 매출이 부단히 하락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바꾸기 위해 코카콜라사는 올해 6월에 개막될 브라질 월드컵에 거금을 투자해 최대 스폰서 중의 하나로 됐다. 따라서 코카콜라사의 주가가 4% 상승해 1년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코카콜라 CEO Muhtar Kent는 일전에 미국방송공사 경제채널(CNBC)을 통해 힘을 다시 모아 강력한 재기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타 신흥시장에서 보면 코카콜라 제1분기 매출액은 인도 및 러시아에서 6%, 브라질에서 4% 증가했다. 또한 북아메리카 시장에서는 소비자들의 소비 관념 변화로 판매 부진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안정된 매출량을 유지하고 있으며 유럽 지역에서는 매출량이 4% 하락한 상황이다. 캐나다왕립은행 자본시장 분석가 Nik Modi는 "차가운 시장 반응과 달러의 높은 환율, 미국과 러시아의 긴장 정세 등 상황에서 코카콜라의 제1분기 전 세계 매출이 상승했다는 점은 그야말로 놀랄만한 일이며 이런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표시했다.   

한편 코카콜라사 측은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불리한 환율은 코카콜라사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다. 코카콜라사는 특히 베네수엘라 볼리바브의 평가 절하로 인해 제2분기, 나아가 전반 2014년에 7% 정도 손해볼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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