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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QOO10(큐텐) 정용환 상무:CIFTIS 중한 전자상거래의 플랫폼으로 부상
2014-05-29 15:39:34 cri

2014 중국(베이징) 국제서비스 무역박람회가 28일부터 베이징에서 열렸다. 300평방미터의 한국전시관은 의료와 교육, 온라인 비즈니스 관련 기업 도합 14개가 참석해 다양한 서비스 정보를 교류, 홍보했다. 한국 온라인 비즈니스 대표기업인 QOO10(큐텐)의 정용환 상무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한 전자상거래 협력이 한층 추진될 거라고 전망했다.

큐텐은 한국 지오시스 그룹(Giosis Group) 이 아시아 지역에서 인터넷 통신 판매를 전개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이다. 지오시스 그룹은 G마켓 설립자 구영배와 이베이의 조인트 벤처로 2010년에 설립되였다. 큐텐은 현재 중국 및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등 총 6개 지역에서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거래액은 한화로 3천억원, 올해는 6천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1.큐텐, 중국의 타오바오(淘寶), 징둥(京東)을 꿈꾸다

큐텐의 중국 진출은 지난해부터 시작되였다. 2012년 말 중국 패션 사이트 M18.COM을 인수해 중국에서는 마이왕(麦网)이라는 이름의 사이트로 지난해부터 일년정도 운영돼 왔다. 큐텐에 대해 정용환 상무는 이렇게 소개한다.

(음향1-정용환)

"중국의 타오바오(淘宝)나 징둥(京东)처럼 C2C형식으로 기본적으로는 개인간 거래형태로 되어 있지만 사실상 B2C까지 겸하는 오픈 마켓으로 누구나 물건을 올려서 팔수 있고 소비자들이 서비스를 받으면서 사실수 있는데 저희 회사는 그 과정에서 금전의 지급보증역할과 배송 및 서비스에 관한 일괄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현재 큐텐은 20-30대 여성들이 많이 찾는 패션의류상품과 생필품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중국 사이트의 회원은 1700여만명, 회원 1억명을 기준으로 하는 중국의 대형 사이트에 비해서는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한국 G마켓이 전성기때 회원이 천만명이 넘으면서 이익을 창출했던 상황으로 볼 때 기대할만한 전망성을 갖고 있다.

2.중국은 큐텐의 가장 큰 잠재적 시장

지난해 거래액으로 볼 때 중국 시장에서 창출한 거래액은 총 거래액의 10분의 1에도 못미치는 미약한 수치이다. 하지만 중국은 잠재적으로 가장 큰 시장이고 따라서 아시아 시장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시장으로 부상시키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정용환 상무는 밝혔다.

(음향2-정용환)

"중국 국민들 전체를 상대하기보다는 그가운데 해외에서 구매를 하고 계신 분들이 천만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 분들이 적게 추산하면 한화로 10조원, 35조원까지 수입하고 있기에 저희는 그 시장을 보고 있습니다."

현재 큐텐은 하남성 정주 공항을 통해 해외물품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루트를 마련했다. 정용환 상무는 상공계 인사들이 많이 모이는 박람회를 통해 큐텐과의 파트너쉽을 원하는 회사들과 다양한 교류를 이루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한국 상품뿐만 아니라 중국상품도 사이트를 통해 거래가 가능하기에 사이트를 통해 거래를 하려거나 다른 인터넷 서비스를 갖고 있는 협력 가능 회사와의 만남을 기약하고 있다.

3.차별화- 중국 시장 진출 전략

큐텐은 중국 현지에서 오래전부터 발전해왔고 온라인 소비자들 층에서 거대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타오바오나 징둥과 차별화 되는 틈새 전략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고 큐텐 정용환 상무는 말한다.

(음향3-정용환)

"타오바오는 많은 상품에 대한 방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저희는 특별한 날에만 할인이 된다든지, 특별기간만 경매에 참여할수 있다든지, 출석체크라고 해서 자주 방문을 하게 되면 할인의 기회를 드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쇼핑의 재미가 있어 활용하면 인터넷상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느낄수 있는 재미와 쇼핑하는 재미를 결부시킨 펀(fun)한 느낌을 가질수 있고 그런 마니아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색다른 패션 상품을 원하면서 각 나라에 있는 셀러들이 자기 나라의 패션 상품을 사이트에 올린 것을 교차해서 구매할수 있기에 인기가 계속 늘어갈것으로 정용환 상무는 내다봤다.

4.CIFTIS 중한 전자상거래 협력 발전에 플랫폼 마련

정용환 상무는 서비스라는 방대한 주제를 각 지역관과 여행, 특정 서비스업으로 구색을 갖춘 중국 베이징 국제서비스무역박람회(CIFTIS)는 전자상거래 기업들간 협력 발전에 중요한 플래폼으로 됐다고 말한다.

(음향4-정용환)

"어려운 서비스라는 주제지만 워낙 상품자체가 경쟁력이 있는 중국에서 소화를 잘 하고 있다고 보고 있구요, 각 서비스 분야별로 전자상거래나 의료, 여행이나 각 서비스 분야별로 더 커진다면 더 많은 기회가 있다고 봅니다. (큐텐이) 한국관에 함께 참석을 했기 때문에 좋은 한국 상품을 보여드리는 회사로 인식이 되었으면 좋겠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중국 내에서도 의미있는 전자상거래 업체로 인식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박람회를 통해 만나는 상공계 인사들과의 대화에 중시 돌리고 사이트를 통한 노력을 더 많이 기울여 중국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부상하고 싶다는 정용환 상무의 말이다.

(취재: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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