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지수연구원에서 최근 발표한 '백개도시(百城)가격지수'에 따르면 2015년 12월, 전국 100개 도시(신축)주택 평균가격은 인민폐 10980원/㎡로서 전월대비 0.74% 성장했다. 2015년 5월이래 100개 도시 주택 평균가격은 연속 8개월간 '전월대비 성장'을 이룩했다.

11월과 비교할때 12월에 전월대비 가격이 상승한 도시는 10개 증가했고 전월대비 가격이 하락한 도시는 11개 줄었다. 2015년 전국 100개 도시(신축)주택 평균가격은 동기대비 4.15% 성장했다. 중앙치에 따라 계산하면 전국 100개 도시(신축) 주택가격 중앙치는 인민폐로 7037원/㎡로서 전월대비 0.37% 하락했고 동기대비 1.44% 성장했다.

그외 베이징과 상해 등 10대 도시(신축) 주택 평균가격은 인민폐로 20624원/㎡로서 전월대비 1.14% 성장했고 성장폭은 11월보다 0.15% 확대되었다. 또한 동기대비 9.25% 성장했고 성장폭은 11월보다 1.62% 성장했다.

중국지수연구원에서는 향후 중앙차원에서의 부동산 재고 해소, 부동산시장 안정 관련 사무의 실시와 더불어 시장공급과 수요 관계가 점차 조절되고 재고 부담도 진일보 완화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때문에 '백개도시 가격지수'는 전반적으로 평온하게 상승하며 일부 고(高)재고 도시 부동산기업은 정부의 격려와 지지하에 적당히 가격을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부 인기도시는 수요량이 많고 토지가격이 높은 등 영향으로 부동산 가격이 여전히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견된다.

2015년 부동산시장의 운행상황 및 2016년의 발전추이와 관련해 호경휘(胡景晖) 워아이워쟈(我爱我家) 그룹 부총재는 전국 부동산시장은 2015년말 비교적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부동산시장 정책의 주안점을 놓고 볼 때 재고 해소는 여전히 2016년 부동산시장의 중요한 조절방향이다. 호경휘 부총재는 고재고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향후 주택구매 대출의 착수금 인하, 거래절차 세수 감소, 공공적립금 대출정책의 진일보 완화 등 방법으로 효과적인 수요를 계속 확대하고 부동산시장을 안정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상해이쥐(易居)부동산연구원이 최근에 발표한 '2015-2016년 전국부동산시장보고서'는 2015년 전국 부동산시장이 완화정책의 자극하에 전반적으로 회복단계에 진입했다고 지적했다. 보고에 따르면 시장거래와 부동산가격 등 지표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심지어 예상을 초과했다. 하지만 토지거래량, 신축량, 개발투자액 등 지표는 매우 저조하며 전국 분양주택 재고 부담은 계속 증가하고 3,4선 도시 시장은 여전히 빈약하다.

전반적으로 볼 때 이쥐(易居)연구원은 전국 부동산시장의 기본추세는 양호하다고 분석한다. 특히 2016년 부동산 공급과 수요 정책이 점차 완화되고 시장예상도 점차 양호하여 낙관적인 상황은 2015년보다 진일보 강화될 것으로 예견된다.

번역/편집: 박선화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