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내 98개 매장을 폐점하고 대폭적인 구조조정을 하는 등 각골의 아픔을 겪었지만 지오다노의 중국 내지의 실적은 호전되지 않고 있다. 일전에 지오다노가 밝힌 2015년 실적 데이터에 의하면 중국 내지의 매출액은 연속 3년간 하락한 14.52억원(홍콩달러)으로 떨어졌다.

지오다노 회계보고에 따르면 2015년 매출액은 동기대비 3% 줄어든 53.81억원(홍콩달러)였으며 이윤은 지난 해의 4.08억원보다 4% 성장한 4.26억원(홍콩달러)이었다.

회계보고에 따르면 지오다노의 중요한 시장으로서 중국 내지의 매출액은 2013년 17.27억원(홍콩달러)이었으며 2014년에 가서 9% 줄어든 15.8억원(홍콩달러), 2015년에는 재차 8% 하락한 14.52억원(홍콩달러)으로 줄었다.

매출액 하락을 언급하면서 지오다노는 공시에서 '년내로 회사는 매장 조합에 대해 최적화를 진행하고 이윤이 없는 매장을 줄이게 된다"고 하면서 "중국 내지에서 폐점할 매장은 오픈한 매장보다 70여개 많게 되고, 이로써 올해 매출액은 8%정도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지오다노는 지난해 내지에서 98개 매장을 닫았고 체인점으로 새로 가맹한 매장은 28개에 달한다.

지오다노 측의 통계에 따르면 내지에서 여전히 80개의 매장은 결손나고 있으며 이는 전부 자영매장 중 21% 차지한다. 그중 심각하게 결손나고 있는 매장은 18개로서 2015년 업적발생에 큰 영향을 일으켰다. 그 외 130개의 매장은 지오다노에 있어서 브랜드 이미지에 손해를 주는 매장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이는 전부 매장의 15%를 차지한다.

지오다노 측은 로드매장은 이윤이 비교적 낮은 판매경로이기 때문에 로드매장의 비율을 전부 매장의 15%로 줄일 것이라고 표했다.

이에 업계내 인사들은 지난 2015년은 방직의류업계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어려운 한해였으며 시장수요가 부진하고 생산능력 과잉 등 요소는 업계내 불경기를 초래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소비자는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고 품종이 다양한 의류제품에 직면했을 때 더욱 요구가 높아지고 또한 패션기업에서 폐점을 진행하는 것은 대량의 재고를 형성해 재고 소화는 패션기업 업적의 성장에 영향을 주게 되므로 이것 또한 지오다노의 순이익 성장이 완만한 원인 중의 하나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지오다노에서 발표한 업적 데이터를 놓고 볼때 지오다노는 기업의 원가를 줄이기 위해 수많은 결손 매장을 폐점했으나 업적증가는 여전히 완만한 상태이다. 결손나는 매장을 폐점하는 것은 잠시 기업의 원가를 낮출 수 있을뿐 이로써 형성된 대량의 재고는 여전히 패션기업의 미래 발전에 영향을 주게 된다. 그 외 지오다노가 발표한 공고에 따르면 지오다노 문도명(文道名) 수석재무 총책임자가 사직했으며 임영문(任咏文) 그룹 재무 총책임자가 잠시 수석 재무총잭임자의 직무를 대체하고 있다.

번역/편집: 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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