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완효과는 상이한 장점 혹은 특징을 갖춘 사물이 상호 보충을 통해 상생을 실현하는 일종의 이상적인 효과를 말한다. 사람의 재능은 우세와 열세의 구분이 있으며 세상에는 만능인이 없다. 그 어떤 사업에 종사하든지를 막론하고 '다양한 유형의 두뇌'를 결합시켜 서로 배우고 진보하는 것이 필요하며 동일한 유형의 사람을 한데 묶는 것을 피해야 한다. 물론 '팀'을 묶을때 신중해야 하며 아니면 '보완'은 오히려 '내부분쟁'으로 변할 수 있다.

팽 씨와 이 씨는 베이징 중관촌에 있는 모 소프트웨어회사에 근무하며 두 사람은 회사의 같은 부문에서 일하고 있다. 팽 씨는 부문 경리이고 이 씨는 부경리이다. 이 부문은 8개의 소속팀이 있으며 두 사람은 8개 팀의 팀장들의 회보사업을 접수한다. 팽 씨는 기술수준이 높지만 성격이 괴벽하고 직설적이다. 부문회의를 할 때면 가끔씩 부하를 혼내주거나 상대방의 자존심을 상하게 할때가 많다. 한편 이 씨는 기술수준은 팽 씨보다 약하나 리더십이 있고 소통능력이 뛰어나며 성격이 친절해 부하들과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면서 부하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다. 굳이 이 씨의 결점을 말한다면 지나치게 친절한 탓으로 위엄성이 부족한 것이다.

보통 부문회의를 진행할 때면 이 씨가 주재하고 팽 씨는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평가와 발언을 한다. 매번 팽 씨의 발언이 과격해지면 이 씨는 적절한 시기에 나서서 가벼운 화제로 팽팽한 분위기를 풀어준다. 그러다가 이 씨의 발언이 부하에 대해 일으키는 압력이 부족하다 싶으면 팽 씨도 나서서 개인관점을 주장한다. 이 부문은 팽 씨와 이 씨의 완벽한 파트너십으로 인해 양호하게 운행이 되고 제 시간내에 각 임무를 완벽하게 완성할 수 있었다. 이로써 팽 씨와 이 씨는 수차례 회사의 장려를 받은 바 있다.

이 사례 중에서 팽 씨와 이 씨는 성공적으로 상호 공생을 실현했다. 두 사람은 성격 및 사업방식에서의 보완으로 부문의 조화로운 발전을 실현할 수 있었다. 이로써 보완효과는 우리의 생활사업에 매우 큰 지도적인 의미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번역/편집: 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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