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어떤 방법으로 직원을 격려해주는가에 있어서 정규적인 제도는 물질적인 장려, 금전의 자극을 중히 여기는데 봉급, 보너스, 인센티브 등이 이런 사유방식의 산물이다. 물론 이것은 아주 중요하지만 경제학자들은 물질장려에만 의존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왜냐하면 물질적인 자극을 통한 격려는 한계효과가 점점 줄어들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효과를 볼수 있지만 소득과 재산이 일정한 정도에 이르면 그 작용은 점점 작아지게 된다. 때문에 물질에만 의존할것이 아니라 기업문화로 직원을 격려해주고 기업의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줘야 한다.

2. 나침반

기업이 제도를 세우는것은 기업의 행위를 규범화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시장은 계속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제도에만 의존해서는 시장의 변화에 적응할수 없다. 이런 때에 직원의 행위는 기업문화의 인도에 더욱 크게 의존하게 된다.

3. 소독제

사실 시장경제에도 완벽하지 못한 점이 있다. 시장경쟁은 수단을 가리지 않는 경쟁을 초래하기 쉬운데 기업문화는 이런 때에 기업과 시장의 소독제 작용을 일으킬수 있다.

4. 접착제

만약 인간관계가 완전히 이기적인 기초위에 놓여있다면 기업은 제도적으로 직원의 배반 혹은 기업에 손상을 주는 행위를 방지하지 않으면 안된다. 기업의 이런 "방범용 철문"은 일정한 작용을 일으킬수 있지만 원가가 높고 효율이 그닥 높지 못하다. 때문에 신임을 주는 문화적 분위기로 새로운 직원을 감화시키는것은 "안전장치"에 비용을 소모하는것보다 더욱 좋은 방법이 된다.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좋은 기업문화는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처럼 직원들에게 즐거움과 만족감을 준다. 사실 사람들은 이런 "닭고기 수프"를 필요로 할뿐만 아니라 기꺼이 "소비"하려고도 한다.

기업문화는 무형적인것이지만 그 작용은 실제적이다. 사람은 물질적일뿐만 아니라 문화적이기도 하다. 경제학의 연구에서도 나무만 볼것이 아니라 숲을 봐야 하는것이다.

번역/편집: 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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