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의 기업관리에서 나타나는 차이점을 관찰해보면 주로 아래 다섯가지에 집중된다.

1. 힘의 내원

미국은 제도에 의존한다. 미국의 관리체계의 운행은 엄밀한 제도에서 그 힘을 얻으며 제도의 힘으로 고층관리자들의 행위를 제약하고 격려해주며 회사의 이사회, 주주 대회, 관리층의 권리, 책임, 이익이 분명하다.

일본은 문화에 의존한다. 일본의 관리체계의 운행은 기업문화의 응집력에서 온다. 문화전통에 의존해 직원들이 평생 회사에 충성하도록 하며 이사회, 로조를 건립하고 관리자들사이에 서로 합작하고 협상하는 관리 양식을 만든다.

2. 사람의 지위

미국은 개인을 중시하는바 리더나 엘리트의 개인적인 힘을 중요시한다. 리더의 힘은 위로부터 아래로 향하는데 미국기업은 그룹회장의 판단력, 관찰력과 결책에 의거하며 직원은 리더의 행위에서 많은 영향을 받는바 기업문화의 핵심은 바로 사장문화이다.

일본은 단체의 힘을 중시한다. 일본기업에서 리더의 힘은 아래에서 위로 향하는 편인데 중층 관리자는 끊임없이 제1선의 직원과 밀접한 교류를 진행하고 그들의 창신 잠재력을 불러일으키며 회사문화를 매 직원들의 마음에 침투되게끔 한다.

3. 사명과 목표

미국은 주주 이익을 극대화시킨다. 미국기업의 근본적인 목표는 최대 한도로 주주들을 위해 가치를 창조하는것이다. 때문에 기업의 정책은 끊임없이 주식시장의 영향을 받는다.

일본기업의 목표는 다원화이다. 직원, 고객, 시장의 목표가 종종 단기내의 주주의 이익을 초월하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기업은 단기적으로 주주의 이익을 희생할 각오까지 한다.

4. 조직의 분공

미국은 고도로 전문화됐다. 미국기업은 전문화 추세가 매우 강하며 내부 분공이 세련됐다. 직원은 개인의 전문화수준을 제고시키는것으로 조직에서의 우세를 얻는다.

일본은 고도로 종합화됐다. 일본기업은 분공에서 상당히 거칠면서 호방한 편인데 직원의 장기적인 취업심리를 강조한다. 기업은 늘 직원에게 지속적으로 종합적인 양성기회를 제공해주며 직무를 유동적으로 배치하면서 시장의 돌발적인 상황에 대응하도록 한다.

5. 성적과 효과의 평가

미국은 단기 목표를 강조한다. 미국기업은 목표관리를 채용해 단기적인 성적 평가를 엄격히 집행하며 분기와 연도 평가에서 물질장려, 처벌과 격려제도에 치중해 많이 일하면 많이 얻고 우수한 자는 남고 낙후한 자는 도태되게끔 한다.

일본은 장기적인 발전을 강조한다. 일본기업은 직원의 잠재력 발굴을 중시한다. 기업의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직원의 장기적인 발전을 우선 고려하며 직원의 단기적인 표현을 평가의 유일한 표준으로 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