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4일 습근평 총서기가 호북 의창에 도착해 장강생태환경 복구사업 현장을 돌아보고 있다.

4월 26일 오후，습근평 총서기가 무한에서 장강경제벨트발전을 추진 관련 좌담회를 개최하고 중요연설을 발표하고 있다

 

장강경제벨트의 정책의 내용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생태문명도시 시범 운영

2. 신흥산업 확대

3. 내수경제의 영향력 강화

4. 동부, 중부, 서부의 협력 벨트 발전  

장강경제벨트발전규획개요가 발표된지 2년이 흘렀다. 장강일대에서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호북 의창, 2017년 1월부터 11월까지 공업대도시의 규모는 동기대비 0.6% 하락했고 고정자산 투자도 12.6% 크게 감소했으며 이는 지방의 마니어스 재정상황으로 이어졌다.

2017년 의창(宜昌)은 연안에 위치한 화학공업기업 25개를 폐쇄했다. 이는 연간 생산액 20억 원이 넘는 규모이다. 경제성장과 생태보호간의 균형을 이루기란 결코 쉬운 일도,  쉬운 결정도 아니다.

"지방의 지정수입이 줄고 지출이 늘었습니다. 부담이 큰 것만은 사실이지만 장강 수질의 변화를 위해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해내야죠." 원위동(袁爲東) 의창시 상무부시장의 말이다. 장보의(蔣輔義) 사천성 로주(泸州) 시위서기는 2년간의 노력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대개발을 막자는 이념이 군중 간부들 사이에서 확실히 자리잡은 점을 가장 큰 변화로 꼽았다. 상해과학기술혁신센터의 건설도 가속화되고 있다. 장강연안의 11개 성,시에는 국가급 과학기술기업 인큐베이터가 총 1327개 들어섰고 최첨단기술기업은 약 4만 5천개나 된다. 과거의 화학공업기업들이 주를 이루던데로부터 최첨단과학기술 클러스터로 탈바꿈하면서 초보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장강 우수 수질의 비례는 2016년의 74.3%에서 2017년에는 77.2%로 상승했다. 장강 하류지역에 위치한 상해 오송항(吳淞港)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선박 모항이 되었으며 과거에 강철찌꺼기로 쌓여졌던 곳은 습지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장강 중류 지역, 무한(武漢) 청산구(靑山區)는 과거에 공업폐기물 배출량이 전 도시 배출량의 60%를 차지할 만큼 오염이 심각했던 곳이었으나 지금은 최첨단기술, 제조, 서비스 단지로 탈바꿈했다.

2017년 12월 28일 오전 11시경, 기적소리와 함께 독일 뒤스부르크로 향하는 유라시아 화물열차가 중경 과원항(果園港)을 출발했다. 일대일로와 장강경제벨트 '마지막 1키로 연결'이 이루어지는 역사적 순간이었다. 장강경제벨트 전략이 '일대일로'와 연결되어 내륙과 연안을 개방하고 대외개방 인프라를 구축함에 있어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한 것이다. 

중경(重慶) 과원항(果園港)

절강성(浙江省) 려수시(丽水市) 운화호(云和湖) 풍경구

2018년 초부터 절강서 려수시 운화현 관련 부문은 '녹수청산은 금산은산'이라는 발전이념 하에 '제로배출'을 내세워 관광자원을 보호하고 생태자원을 보호하기에 앞장섰다.   

의창(宜昌) 화공유한책임회사 철겨현장（4월30일 드론 촬영）

중경(重慶) 운양현(云陽縣) 빈강공원(濱江公원)

2016년 '삼협의공(三峽蟻工) 지원자 팀이 공식 성립되었으며 300명의 회원들이 장강살리기에 적극 나섰다. 사진은 지원자 이연방(李年邦)이 장강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있는 사진이다

장강경제벨트 2020년 목표

2020년까지 수자원의 효과적인 보호, 관리와 합리적인 방법을 통해 호수, 강, 습지, 생태계 기능을 회복하며 3등급 이상의 수질의 비율을 75%로 높이고 삼림 복구율 43% 달성하며 등 생태환경의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이다.

장강 황금수로의 병목현상을 해결해 운송 효율성을 개선하고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친환경 저탄소종합입체교통회랑을 건설하는 것이다.

R&D 투자를 2.5% 이상 확대하고 전략적신흥산업의 규모를 확대하며 세계적인 기업 및 산업 클러스터를 양성해 국제경쟁력을 높인다는 것이다.

지속가능한 발전도 강화한다. 도시화 비율을 60% 이상 달성하고 인민들의 생활수준을 향상하고 농촌인구의 빈곤탈퇴를 실현하는 것이다. 높은 효율성을 갖춘 장강일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하나의 개방적인 현대 시장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장강 일대 지역의 경제 수준과 효율성을 높여 중국 전체 경제발전의 지지역할을 발휘한다. 2030년에 이르러서는 수자원 환경과 생태계를 전면적으로 개선하고 생태계의 기능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황금수로 건설을 완료하고 현대화된 시스템을 구축하며 장강 중하류 지역의 경제발전 구도를 기본적으로 형성하고 나아가 중국 경제사회 발전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는 목표를 두고 있다.

강소성(江蘇省) 우이현(盱眙縣) 어민들이 천천호(天泉湖)에서 그물로 물고기를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