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서 서함신구(西咸新區) 풍서신성(沣西新城) "스펀지도시" 전시 부스

9월 9일 2018스펀지도시 건설 국제세미나가 섬서(陝西) 대회당에서 열렸다. 여러 나라들에서 온 전문가들이 섬서 서함신구(西咸新區) 풍서신성(沣西新城)에 모여 스펀지도시 발전 신이념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가졌다.

CRI 온라인 섬서채널은 세미나에 참석한 세 명의 해외 전문들을 인터뷰하고 스펀지 도시 건설의 미래 발전에 대한 견해를 들었다.

"해면(海綿)"은 액체를 흡수하는 스펀지, 해면을 뜻한다. "스펀지 도시"는 바로 상습적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도시를 가리킨다. 중국의 남방 지역은 매년 장마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데 이러한 상습적인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수자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스펀지도시에 건설을 시작했다. 지형을 활용하고 흡수성이 강한 재질을 통해 빗물이 생태에 침투되도록 하고 잔디, 공원, 호수 등 요소를 통해 자연적인 수질 정화 및 축적기능을 발휘하도록 하여 마치 스펀지처럼 빗물을 흡수하고 방출하게 함으로써 자연재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Asaad Shamseldin 뉴질랜드 토목 환경 공정부의 부교수급 엔지니어박사가 기자의 인터뷰를 받고 있다

Asaad Shamseldin는 뉴질랜드는 비록 '스펀지 도시" 건설의 기획은 없으나 스펀지 도시와 비슷한 도시 건설 시스템을 갖췄고 그 운영도 매우 성공적이라고 말하면서 이번 세미나가 여러 나라 전문가들에게 아주 훌륭한 교류의 장을 마련해주었으며 각 나라(지역)의 스펀지 도시 건설에 매우 중요한 학술적 의의를 가진다고 말했다.

John.C Radcliffe 호주 연방 과학 및 공업 연구기구 전 수석 집행관이 기자의 인터뷰를 받고 있다

John.C Radcliffe는 "스펀지 도시" 설계 이념은 가장 먼저 호주에서 탄생했고 그 대표적인 도시로 멜버른을 꼽았다. 그는 모든 지역의 스펀지 도시 건설은 생태환경을 우선순위에 놓는 등 환경보호 원칙에 따라야 하며 자연과 인공건설을 서로 결합시켜 빗물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고 생태환경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Cedo Maksimovic 영국 임펠리얼 대학의 명예교수

세 번째로 만난 전문가는 영국 임펠리얼 대학의 명예교수인 Cedo Maksimovic 교수이다. 그는 스펀지 도시 건설이라는 훌륭한 협력을 시작으로 환경생태보호를 돌파구로 삼으며 깊이있게 협력 교류하여 지구 생태의 우수한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밖에도 스펀지 도시라는 개념을 다른 영역에도 부단히 접목시킨다면 종합적인 새로운 학과 분야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섬서 서함신구(西咸新區) 풍서신성(沣西新城)의 녹색벨트(绿廊）

2017년 7월 4일, 서안에서는 62개 스펀지도시 건설 프로젝트에 200억 원(RMB)를 집중 투자했으며 이는 섬서 서안 스펀지 도시 건설에서의 금액이 가장 큰 투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