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100대 명승의 55번째는 신비한 신화의 산림 신농가(神農架)이다. 중국 동부 최대의 원시림이고 국가급 자연보호구인 신농가에는 신비한 신화전설이 가득하다.
머나먼 옛날에 염제(炎帝)인 신농씨가 이 곳에서 약초를 캐서 인간세상의 질병을 치료했는데 산 높고 험준해 산에 시렁을 만들었다고 해서 이름이 신농가이다.
속세에 전혀 오염되지 않은, 티 하나 없이 맑은 신농가에는 푸른 하늘과 푸른 수풀이 계절에 따라 다양하게 변한다. 아찔한 절벽사이의 수풀이 가을이면 붉게 불타고 골짜기를 흐르는 물은 일년내내 맑기만 해서 원초적인 분위기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