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01 17:52:27 | cri |
길림성 남부 압록강 상류, 장백산의 서남쪽에 인접해 있는 장백조선족자치현은 압록강을 경계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량강도 혜산시, 삼지연군, 보천군, 삼수군, 신파군, 후창군과 접해있다.
면적은 2497만6천km², 총인구는 8만4천여명이고 조선족 인구가 17%를 차지한다. 장백조선족자치현은 중국에서 유일한 조선족자치현이다. 국경선의 길이가 260.5Km로 길림성에서 국경선의 길이가 제일 긴 현이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장백현은 4천여년전인 신석기시대말기에 이미 인류가 활동한 흔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자연자원이 풍부해 충분한 개발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삼림율이 92%에 달해 "녹색입체보물고"과 "장백림해"로 불리우며 길림성의 주요한 림업현으로 자리매김했다. 수력자원이 풍족하고 소형 수력발전건설이 전국에서 앞줄을 차지한다. 장백항구의 연 물동량은 30여만톤에 달해 국가급 일류항구로 부상했다.
유명한 관광자원으로는 장백산천지, 압록강대협곡, 망천아(望天鵝)기석폭포 등 자연경관과 당발해시기의 영광탑(靈光塔)등 역사인문경관이 있다. 자연과 인문이 조화를 이루면서 장백현은 "중국 최우수 민족생태관광명현", "최고 해외영향력이 있는 중국 명현" 등 명예를 안았다. 현재 림업, 인삼, 수력발전, 의약, 광산, 국경무역과 관광으로 경제발전의 축을 형성하고 있다.
장백현은 생태적건설과 변경우세, 자원적 우세를 이용해 힘차게 발전가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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