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건(福建)의 태모산(太姥山)은 선경속의 바위산처럼 경치가 빼어나다. 화강암의 바위산과 바다, 시냇물, 인문경관이 어우러진 태모산에서는 높이 솟은 산봉과 기이한 바위, 아늑한 동굴, 수려한 시냇물, 쏟아지는 폭포, 자욱한 운무, 옛스러운 절 등이 명물이다.

태모산의 바위는 울퉁불퉁 각이 진 바위가 아니라 부드러운 라인으로 여성스러움을 보여준다. 높은 곳에 올라서서 바라보면 아담한 바위산들이 여기저기 산재하고 고요한 푸른 물이 안온함을 가미하며 푸른 숲과 운무가 어울려 선경이 따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