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의 황실정원 이화원(颐和園) 낙수당(樂壽堂)은 원래 건륭황제가 모후를 모시고 곤명호의 절경을 감상하던 곳이라고 한다. 낙수당은 곤명호를 마주하고 만수산을 뒤로 하며 동쪽으로 황제의 집무실격인 인수전(仁壽殿)과 이웃하고 서쪽으로는 만수산 기슭에 뻗은 회랑과연결된다. 

이화원에는 현재 낙수당 뒷쪽의 자목련과 요월문 남쪽의 백목련 두 그루만 남아 있는데 이 나무들은 이화원보다도 역사가 유구하다. 전한데 의하면 건륭제가 이화원을 짓기 전에 이 곳에는 벌써 목련나무가 숲을 이루었다고 한다.  

회랑의 동쪽문을 요월문(邀月门) 이라 하는데 요월문(邀月门) 남쪽에는 오래된 백목련 나무가 있는데 이 나무가 바로 건륭황제가 청의원(清漪园,이화원의 전신)을 지으면서 심었다고 하는 백목련이다. 지금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는 요월문 백목련은 옛 건축과 하나로 어우려져 더욱 운치가 있다.    

요월문 백목련

요월문 백목련

(요월문 백목련)

(요월문 백목련)

(낙수당 자목련)

(낙수당 목련을 찾은 관광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