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숙(甘肅) 란주(蘭州) 오천산(五泉山)은 200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명소이다. 다섯개의 샘줄기와 불교 고건물이 주를 이룬다고 해서 이름진 오천산은 도시가 내려다 보이는 높은 둔덕에 위치해 고건물의 웅장함과 숲의 울울창창함이 어울려 비경이다.

아늑하고 푸른 숲속에 옛스러운 고건물들이 산세를 따라 조화를 이루는데 복도와 누각들이 서로 이어지고 황금색의 지붕과 글자, 붉은 기둥과 문, 초록색과 청색, 잿빛이 어울려 역사의 유구함과 문화의 깊이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