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산 천지(天山天池) 풍경구는 신강 우루무치와 110km 떨어져 있다.천지는 풍경구 중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옛날 '요지(瑤池)'로 불리우기도 한 천지는 전설속의 서왕모가 목욕하던 못으로 전해지고 있다.

천지는 해발고가 980m정도에 이르며 호수물이 맑고 푸르다. 호수기슭에는 가운비나무가 빼곡히 들어서 있고 백설로 뒤덮인 보거다봉을 뒤에 하고 있어 전반 호수풍경은 독특한 고산 비경을 이루고 있다. 해마다 여름이 되면 천지 부근은 시원한 기후가 지속되어 사람들은 피서지로 이곳을 많이 찾는다.

천지는 고산의 적설이 녹아서 이루어진 호수이며 수심은 100m에 달한다. 한 여름이면 호수 주위는 파란 잔디와 예쁜 꽃들로 단장되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삼복철 여름이라도 호수의 온도는 매우 낮으며 관광객들은 배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번역/편집: 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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