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05 15:32:22 | cri |
"대당풍채(大唐風華)"전시회가 3일 국가박물관에서 막을 열어 120점의 문화재가 대당성세를 재현한다. 그중 귀여우면서도 화려한 채색흑인토용은 중국과 아프리카의 유구한 우호왕래를 증명한다.
정교한 기예를 자랑하는 하가촌교장(토굴에 보존된 문화재)과 법문사(法門寺) 지하궁전보물, 당나라 시류풍속을 보여주는 벽상단청과 묘지명,호인들의 풍속과 한족의 풍속을 보여주는 당삼채토용과 다원화된 종교문물 등 120점의 문화재는 다양함과 화려함으로 당나라의 귀중한 기억을 되살리고 있다. 그 중 섬서역사박물관 한휴(韓休)무덤의 고사도와 무혜비의 경릉벽화, 서안비림박물관의 소량처 마씨묘지 등은 최초로 베이징에서 전시된다.
전시홀에는 거대한 벽화들이 유난히 눈에 띄인다.관계자 소개에 따르면 이동이 불편한 원인으로 과거 벽화와 묘지를 전시할 때 대부분 복제품으로 대체했으나 이번 전시회는 10폭의 벽화와 7폭의 묘지명을 직접 국가박물관에 옮겨옴으로서 일반 전시회에서는 실현할 수 없는 규모를 형성한다.
전시회에서 성당기억은 "문무안천하", "황실의 보물", "장안다려인(長安多麗人)", "기렵산가진(騎獵山歌塵)", "대당타향객", "학리공귀진(學理共歸眞)" 등 6개 부분으로 나뉘어 전시된다. 그 중 검은 피부에 붉은 띠를 두르고 생동한 표정을 하고 있는 채색흑인토용이 각별히 이목을 끈다. 전문가는 당나라는 외계와의 교류가 특히 빈번했으며 아프리카지역 사람들이 당나라를 찾아 교류한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한다.
이번 전시회는 11월 3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번역/편집: 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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