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4 13:48:26 | cri |
2007년 7월에 발족하여 10년간 오직 시조보급과 시조향상을 위해 줄기찬 노력을 경주해 온 중국조선족교원 시조 사랑회(회장 허송절)가 여섯번째 교원 시조집 '진달래야, 진달래야!'를 펴냈다.
한석윤 선생의 <백살 오빠>를 포함하여 총 47명 교원과 연변대학사범분원 학생들의 158수의 시조를 수록한 시조집은 홍콩사계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였다.
연변대학 우상렬교수는 서평에서 중국조선족교원시조사랑회에 대해 이렇게 평가하였다. "보다싶이 이들은 걸려도 큰병에 걸렸다. 그것은 다름 아닌 시조짓기 종신병. 그러니 죽을 때까지 '날마다 불면불휴'로 지을 수밖에. 어쩌면 이것이야 말로 즐거운 비명의 운명적, 숙명적이라는 것이다."
이 협회 허송절 회장은 시조사랑회는 해마다 두만강국제청소년시화전, 소년아동잡지 시조특집, 시조특강, 시조집출간 등 활동을 통해 우리 글 시조보급에 일조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노력이 알찬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출처: 길림신문
편집/기자:김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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