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8 11:20:45 | cri |
연변문화예술연구중심 리임원 주임이 편집한 《중국조선족 무형문화유산화집》이 최근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여 사진을 통해 조선족문화유산을 더 잘 알게 되였다.
현재 이미 수집, 정리된 중국조선족의 무형문화재는 200여개 종목인데 그 중 18개 종목이 국가급 문화유산으로, 50개 종목이 성급 문화유산으로 비준, 등재되였다.
이번에 출간된 화집은 성급 이상의 무형문화재로 등재된 중국조선족의 대표적인 문화유산들로는 조선족농악무(국가급ㅡ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작), 조선족장고춤(국가급) 등 17개 종목의 전통무용; 조선족전통혼례(국가급), 조선족회갑잔치(국가급) 등 12개 종목의 민속; 조선족 널뛰기와 그네뛰기(국가급), 조선족씨름(국가급) 등 7개 종목의 전통체육; 유희, 서커스, 조선족퉁소음악(국가급) , 가야금예술(국가급) 등 7개 종목의 전통음악; 판소리(국가급) , 조선족삼로인(국가급) 등 6개 종목의 설창문예; 조선족전통악기제작(국가급) , 조선족김치담그기(국가급) 등 15개 종목의 전통기예; 황구연이야기(성급), 철령조선족민간이야기(성급) 등 2개 종목의 민간문학; 조선족의약(성급), 조선족최씨정골치료법(성급) 등 2개 종목의 전통의약,ㅣ조선족수놓이공예(성급) 1개 종목의 전통미술 등 9편으로 되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5돐을 맞아 편집되고 '13.5'국가중점출판물 출판계획 항목으로 출간된 이 대형화집은 지금까지 등재된 대표적인 중국조선족의 자랑스런 무형문화유산을 사진과 문자설명으로 잘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는다.
연변대학 사범학원 조선어문학부를 졸업한 리임원은 정지용문학상, 진달래문예상, 윤동주문학상, 해란강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시인으로 연변일보사 기자, 문학부 주임,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등 직을 역임하였으며 《바다가 륙지로 되지 않은 까닭은》 등 3권의 시집을 출간한 바 있다.
출처: 길림신문
편집/기자:김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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