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2 11:17:10 | cri |
조선문도서전시회에 나선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회원들
"제가 수요되는 책을 아들애가 골라줘서 정말 기쁩니다"
매년 단오절기간 장춘시조선족전통문화체육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조선문도서전시회가 올해로 8회째 진행됐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의 회원들은 이른 아침인 6시30분부터 벌써 도서전시준비에 서두르고 있었다.
도서전시란에는 추천도서-《국정운영을 론함》(습근평), 신간도서- 《중국조선족력사독본》,《중국조선족민요전집(상, 하)》, 《중국조선족아리랑》, 《두만강변에 서린 애환》등과 각 출판사에서 출판하는 잡지와 조선족언론매체들이 소개되여 있었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김수영 회장이 새로 증가된 도서를 소개하고 있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김수영 회장은 "올해는 이왕과 달리 독자들이 요구하는 우리말 속담대사전, 중한사전 등 사전류와 건강, 위생, 보건 관련 등 책 종류가 수십종 많아졌고 새로운 책들이 증가되였다."면서 "전시회를 통해 조선문도서를 주문하는 조선족들이 점점 많아졌다."고 소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조선족 독자들은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의 도서를 3734원, 연변인민출판사의 도서를 1609원, 민족출판사의 도서를 1470원어치 주문했다.
이번에 가장 많이 주문한 애독자클럽 분회로는 자동차그룹분회에서 김수금 등 26명이 50권(2352원), 경제개발구분회에서 김수영 등 18명이 46권(1736원), 쌍양구분회에서 최길순 등 15명이 39권(1056원)을 주문했다.
아들애가 선택해준 책을 사고 기뻐하는 학부모
엄마와 아들애가 함께 책을 고르고 있다.
추천도서를 고르고 있는 젊은이
이날 학부모와 자식이 함께 책을 고르는 이들과 젊은이들이 많았다. 6살쯤 돼보이는 한 아들애는 엄마가 봐야 할 책까지 선택해주기도 하여 책을 한아름 사 안은 학부모도 있었다. 한 여성은"이번에 제가 딱 수요되는 책을 아들애가 골라줘서 정말 기쁩니다"라며 즐거워했다.
2005년에 설립된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은 그동안 전국 각지 조선족출판사와 매체들과 손잡고 도서전시회뿐만 아니라 도서증정활동도 많이 진행해오면서 조선족 독자들에게 편리를 도모하고 독서열을 불러일으킴에 있어서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출처: 길림신문
편집/기자: 신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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