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31 18:06:52 | cri |
제1회 중국판다국제문화주간 행사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판다의 역사와 보호, 국제교류 관련 내용을 사진이나 동영상 등 여러가지 형식으로 관객들에게 보여주었다. 그 목적은 전 세계 '판다팬'들이 보다 전면적으로 판다를 알고 보다 생동감있게 판다의 매력을 느끼며 판다 문화의 내실을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다.
'중국의 국보', '동물 외교가'로 널리 알려진 판다, 현재 중국은 판다자연보호구 67곳을 설립해 53.8%에 달하는 판다 서식지와 66.8%에 달하는 야생판다군체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중국의 야생판다는 현재1864마리, 사육 판다는 518마리에 달하며 이미 활력적이고 지속발전이 가능한 판다군체를 형성했다. 어리숙하면서도 귀여운 판다는 지금 그들의 서식지에서만 생활하는 것이 아니다. 현재 약 58마리의 판다가 17개 나라의 22개 동물원에 입주해 이런 나라들과 중국간의 판다보호협력연구를 '돕고'있으며 또 '친선의 사절'로도 세계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다.
이번 문화주간 개막행사는 또 '중국 판다의 국제이미지 세계 공모'행사를 가동해 판다 캐릭커 공모를 펼쳤다. 공모행사를 주관하는 정수청 오대주전파센터 부주임은 세계 유수의 디자이너에게 중국 판다 캐릭터 설계 요청을 보냈다면서 그들의 창작에 도움을 주고저 중국의 사천과 섬서, 감숙 등 판다의 거주지행을 배치해 디자이너들이 판다문화와 중국문화를 체험하는 과정에 판다 캐릭터를 완성하도록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판다문화주간행사는 이외 일련의 후속적인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일례로 '판다문화를 유엔총회에'알려 판다를 중국의 대변인으로 부각시킴으로써 사람들에게 '평화, 발전, 협력, 상생'의 발전이념을 전달하는 것이다. 그리고 판다 전문가와 사육가를 해외 학교에 파견해 어린이들에게 판다 보호의 지식을 전수하기도 한다. 또 세계 판다 입양인과 애심 기업을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에 초청해 친목행사도 가졌다.
지구에서 800만년을 살아온 판다, 세계자연기금회의 홍보대사로 불리는 '중국의 국보' 판다는 세계 생물다양성 보호의 대표적인 동물이다. 이번에 개최된 제1회 중국 판다국제문화주간 행사를 계기로 판다가 더 많은 세계인들에게 익숙해져 판다 보호가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어마지 않는다.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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