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어업풍경구에서 기복띠를 쓰고 있는 꼬마 관광객들

국경절 황금연휴기간 조선족집거지역인 연변은 해내외에서 대거 몰려온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뜨거운 관광열기가 시원한 가을바람을 타고 연변에 관광호황을 실어왔다.

10월 8일,연변주관광발전위원회에 따르면 국경절 연휴기간(10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연변의 관광객 접대수는 연 247만 9300명에 달했는바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5.72% 증가한 셈이고 관광 수입은 19억 2900만원으로 동기 대비 18.58% 성장했다

황금연휴 기간 연변은 수려한 자연풍경과 감칠맛 나는 민족음식, 살맛나는 풍토인정으로 대량의 관광객들을 흡인하는 한편 풍경구관광, 다국관광, 향촌관광, 홍색관광, 레저관광 등 다양한 관광을 내세워 축제와 체험 행사들로 연변을 찾은 관광객들과 연변인민들의 명절 여가생활을 풍부히 해주었다.

연변주관광발전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황금연휴기간 관광중점풍경구 관광객접대수는 연 157만9000여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8.85% 증가하였고 관광 총 수입은 4억 85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9.72% 증가해 국경절 소비 기록을 갱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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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로는 다국경관광객이 연 1만 6000여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 , 향촌관광 관광객은 연 72만 1800여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76% , 관광수입은 3억 4900만원으로 지난 동기 대비 22.24% , 홍색관광 관광객은 연 17만 8600여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3.37% , 관광수입은 76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82% 증가하였다.

연변주관광발전위원회 관계자는 "연변 전역관광에 힘입어 황금연휴기간 연변관광업은 또 한번의 호황을 맞이하고 관광수입도 상승세를 보였다. 풍경구들의 할인조치 출시, 축제의 다양성, 상하 관광부처의 협동과 관광편민봉사의 부단한 제고, 관광내용의 풍부화 등 요인으로 관광업이 호황을 맞이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황금연휴기간 연변국제호텔, 백산호텔 을 비롯한 호텔, 나아가 작은 민박업체의 접대능력과 서비스 수준도 한층 제고되어 10월 1일부터 8일까지 연변주 성급호텔 투숙률은 85.30%, 비 성급호텔 투숙률은 78.99%에 달해 관광객들의 숙박수요를 충분히 만족시켰다.

출처: 길림신문

편집/기자: 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