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8 11:48:15 | cri |
동북3성 조선어문협의영도소조판공실에서 주최한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 제30차 실무회의가 11월 21일 장춘에서 개최되었다.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김명철 부주임이 회의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동북3성 조선어문협의영도소조판공실 책임자 박문수가 회의를 사회했다.
김명철 부주임은 축사에서 "국정에 부합하는 중국조선언어문자 규범표준체계를 부단히 보완해 민족지역 발전에 봉사하고 사회 각계, 각 영역에서 규범 집행에 중시를 돌려야 하며 조선언어문자 조사연구를 깊이 전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회의 효율을 높이고 위원들의 광범한 의견과 건의를 청취하기 위해 올해는 예년과 달리 약 10명씩 3개 조로 나눠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4시간 후 각 조마다 연구 결론을 모으고 재차 모든 위원들이 모인 가운데 1시간에 걸쳐 최종 심의를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77개 새로운 명사 술어와 315개 물류 술어를 심의 통과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또 향후 조선언어문자사업의 과학적인 발전,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교류하기도 했다.
조선언어문자의 법제화, 규범화, 과학화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북경, 광동, 요녕, 길림, 흑룡강 등 지의 전문가 학자 및 동북3성 민족사업 부처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했다.
출처: 길림신문
편집/기자: 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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