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시차가 한시간인데 여전히 평소와 다름없이 한국 시간 6시에 눈이 떠진다. 아직 북경은 5시인데 말이다.

오전 일정은 장성관광이다. 8시경, 방송국에서 준비한 버스에 탑승하여 장성으로 출발하였다.

출근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도로는 막힘이 없었고 팔달령 고속도로를 따라 빠르게 도착할수 있었다.

장성에 도착하여 모든 청취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였고 자연스럽게 나란히 장성에 올랐다. 이번 일정은 비디오 촬영기자가 동행하여 방문자의 모습을 촬영하였고 CRI웹사이트에도 올릴 예정이라고 한다.

장성은 북방의 흉노족을 막기 위해 BC208년 축성을 시작하여 진시황제때까지 계속 되었고 현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장성관광을 마친 후 호텔로 돌아와 점심식사를 하고 방송국으로 향했다.

방송국에 도착하여 근무중인 조선어부 임직원과 인사를 나눈 후 영어부에 도착하여 내신담당 기자와 EASY FM 인기DJ인 RICH와 인사를 나누었다.

조선어부 임직원과 간담회가 있었고 청취자의 벗, 유행음악의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였다.

저녁 식사는 중국국제방송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국 청취자의 소개와 인사, 선물증정이 있었고 사천식으로 맛있는 식사를 하였다.

2년전 방문시 만났던 하경초(何勁草) 제1아시아지역방송센터 주임과 사리(史利) 청취자 연락부문의 주임을 만나 더욱 반가웠다.

식사 후 호텔 주변을 산보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