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0만 인구를 가지고 있는 사천성, 1년전 특대지진의 엄중한 피해를 입었던 사천성, 전국 각지. 세계 각국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로 피해재건사업을 착실히 해나가고 있는 이 곳을 세계 각국에서 온 10명의 CRI 청취자들이 찾아갔습니다.
한국의 김연준 청취자를 비롯해 미국, 프랑스, 스위스, 브라질, 나이제리아, 인도, 로므니아, 벌가리아, 타이 등 나라에서 온 10명의 청취자들이 "아름다운 사천"세계관광지식경연 특등상 수상자의 신분으로 지금 한창 사천에서 참관, 방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행기자로 사천에 나가있는 임봉해 기자와 전화 연결해 그곳 소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자: 안녕하세요
임: 안녕하세요. 임봉해입니다.
사회자: 어제 사천에 도착하셨죠.
임: 그렇습니다. 어제 아침 비행기로 베이징을 떠나 이곳 사천에 왔습니다. 그리고 오후에 "아름다운 사천"세계관광지식경연 특등상 시상식이 있었고 이어 금사유적박물관 참관을 다녀왔습니다.
사회자: 금사유적박물관이라면 중국문화유산의 상징으로 공포된 금사유적지를 말씀하시는 거죠?
임: 맞습니다. 사천성 소재지 성도시에 위치해 있는데요. 부지면적이 30만평방미터에 달하는 이곳에서 지금으로부터 3000년전 고대 촉국의 문명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유적관, 전시관, 문화재보호센터, 원림구, 관람안내센터 등 5개 구역으로 구성되었고 태양신조, 황금가면, 금관과 금띠 등 1500여점의 희귀하고 진귀한 보물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사회자: 금사유적박물관은 최근에 개관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임: 그렇습니다. 개관한지 얼마 되지 않는데요. 2007년 4월에 정식 오픈했습니다.
사회자: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많은 청취자분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으리라 생각되는데요. 유적관과 진열관에 대한 소개 좀 해주시죠.
임: 녜. 유적관은 제사의식이 행해지던 장소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금사유적지 내 제사의식이 행해지던 곳으로서 지속연수가 가장 오래되고 보존상태가 가장 양호하며, 제기의 매장량이 가장 풍부한 고대유적중의 하나입니다.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그 옛날 고대 촉국에서 "제사의식이 얼마나 잦았으며, 또 그 규모가 얼마나 거대했는지"를 알수 있을뿐만아니라 가까이서 곡발굴의 과정을 지켜볼수 있습니다.
사회자: 진열관은 아주 독특한 하침식 구조로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임: 그렇습니다. 북측에 있는 진열관은 하침식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지하 1층과 지상 3층으로 되어 있고 남쪽이 높고 북쪽이 낮은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한편 사방의 벽면은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어 태양을 눈부시게 반사시키고 있는데 마치 긴 세월을 지나오며 찬란히 빛났던 기이한 역사문명을 말해주는 듯 합니다.
사회자: 함께 방문한 10명의 외국 청취자분들은 금사유적박물관에서 3000여년전의 고대 촉국인들의 생활상을 그려보는 한차례 역사, 문화 관광이 되었겠는데요.
임: 그렇지요. 모두들 참관하는 기간 찬탄을 금치 못했답니다.
사회자: 오늘 일정은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임: 지금 저희들은 벽봉협판다기지로 향하고 있습니다. 오전에 중국 차의 고향으로 불리우는 몽정산을 다녀왔구요. 지금은 귀여운 판다들을 만나러 벽봉협 판다기지로 향하고 있습니다.
사회자: 내일 즉 29일에는 락산대불과 아미산 참관으로 나와있던데요?
임: 그렇습니다. 29일에 락산대불과 아미산을 참관한후 30일 베이징에 돌아가고 31일 전부 각자 나라로 귀국하게 됩니다.
사회자: 김연준 청취자는 이번 사천방문이 처음이신가요?
임:그렇습니다. 그래서 소감도 아주 많다고 하는데요, 그럼 김연준 청취자께 전화를 넘기겠습니다.
[김연준 청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