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대불에서 임봉해 기자의 인터뷰를 받고 있는 김연준 청취자)

 "아름다운 사천" 세계관광지식경연 특등상 청취자들이 오늘(29일) 사천의 명소 락산대불과 아미산 방문을 마감으로 사천행 일정을 원만히 마무리 했습니다. 

기원 7백여년전인 당조때부터 조각하기 시작한 락산대불은 두 세대 불교인들의 노력으로 전후 90년의 시간을 경과해 비로서 철저히 완공되었습니다. 우리 일행은 유람선을 타고 멀리서 대불을 바라봤는데요. 10명의 외국 청취자들은 모두들 옛 석공들의 뛰어난 솜씨에 감개했고 낙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신비롭고 유구한 종교문화에 찬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중국의 제1산", 중국 4대 불교성산중의 하나로 불리우는 아미산은 해발고가 3천여미터로 5천여종의 식물들이 있는데 그중에는 세계 희귀 품종 식물들도 적지 않습니다. 산길을 톱아오르노라면 울울창창 고목이 하늘을 가리고 눈앞은 온통 푸른 숲의 바다가 한눈에 안겨옵니다. 세계 각국에서 온 10명의 해외 청취자들뿐만아니라 CRI 동료들도 모두 아미산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 그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한국, 미국, 브라질 등 10개 나라들에서 온 지식경연 특등상 청취자들은 이번 사천방문을 통해 중국의 유구하고 풍부한 자연자원을 직접 목격하게 되었고 지진피해를 입은 사천이 여전히 아름답다고 말했습니다. 사천의 명소들에 매료된 한국 김연준 청취자는 "혼자서 느끼고 있다는 자체가 가족들에게 미안할 정도로 아름답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음번 꼭 가족과 함께 이곳 사천을 다시 찾고 싶다고 토로했습니다.

24일부터 31일까지 중국 방문기회를 가진 10명의 외국 청취자들은 오늘(29일) 일정을 마감으로 사천 일정을 마치고 내일(30일) 아침  베이징으로  돌아가 31일 귀국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