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저희 중국국제방송국 대표단은 조선중앙방송위원회 초청으로 7일간 조선을 방문하게 됩니다. 이번 방문 주요 목적은 두가지라 하겠습니다. 올해가 중조 두나라 외교관계 설정 60돌이 되는 해이고 이를 계기로 중조 "친선의 해" 행사가 여러모로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하나는 이 기회에 우리가 취재를 하고 다른 하나의 목적은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방송을 열심히 들어주시는 청취자 여러분들을 만나뵙고 싶어 이렇게 왔습니다. 방송으로서는 저희들이 자주 "방송을 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많이 드렸지만, 직접 이렇게 여러분을 만나뵙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 이렇게 자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청취자 여러분들과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장기간 저희 방송을 들어주시고 지지 성원해주신 조선 청취자 여러분께 중국국제방송국을 대표해 다시한번 진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이 기회에 제가 간단히 국제방송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잠시후엔 조선어부의 김동광주임께서 조선어방송에 대한 소개를 간단히 해드리겠습니다.

중국국제방송은 1941년 12월3일, 중국 항일전쟁시기에 일본어방송으로부터 시작해 중국국제방송의 대외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중국의 언론이 많지만 중국국제방송은 대외방송으로서 국가급 방송국으로는 하나입니다. 유독 저희 중국국제방송국만 국가급의 대외방송으로 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취지는 방송을 통해 중국을 세계 청취자들에게 알리고 중국과 대상국사이의 친선관계를 도모하는데 주요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 국제방송은 총 53개 언어로 방송되고 있습니다. 물론 인터넷방송도 포함해서 53개 언어로 대외 방송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조선어방송, 영어방송, 프랑스방송, 일본어방송, 독일방송 등 여러가지 외국어와 중국의 표준말-중국어 그리고 중국의 4개 지방언어방송 역시 대외로 동남아지역 화교를 상대로 (방언)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008년말까지 우리의 방송 총 시간은 연 1520시간(하루)입니다. 그리고 저희 방송을 청취하고 편지를 보내오는 나라와 지역을 보면 161개입니다. 즉 161개 나라와 지역에 우리의 청취자가 있고 저희는 그분들로부터 편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방송의 청취자 구락부라고 해야겠죠, 해외에 3500개 정도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 방송은 옛날의 단파방송으로부터 시대적흐름에 따라 보다 많은 청취자들이 저희 방송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단을 더욱 풍부히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단파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FM방송, 그리고 인터넷방송도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방송은 컴퓨터만 있으면 어디에서나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수단이 더 많이 편리화되고 있습니다. 인터넷방송도 하고 있고 여러모로 청취자들이 저희 방송을 많이 접할 수 있도록 방법을 취하고 있습니다.

국제방송에 대한 소개는 간단히 해드리고 다시 교류하는 과정에 모르실 것이 있으면 제기해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