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철학 시장)
7월22일, CRI 내외기자 국경행 길림 취재진은 연변조선족자치주 소재지 연길에서 조철학시장을 만났다. 시정부청사에서 개량한복을 입은 조철학시장이 정부 관련 관원들과 함께 우리기자들을 따듯하게 맞이했다. 조철학시장은 연길시의 전반 사회, 경제 발전상황을 소개하고 기자들의 물음에 대답하였다.다음은 조철학시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물음: 우선 연길시 전반 사회, 경제상황에 대한 소개 부탁드린다.
답: 우선 중국국제방송국의 "CRI 내외기자 국경행" 취재진을 환영한다.
연길시는 연변조선족자치주의 핵심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주 소재지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인구 총수가 220만명이고 그중에서 조선족이 38%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는 면적이 4만2천평방킬로미터로 대만성보다 조금 크다. 그러나 인구가 비교적 적고 주요한 특색은 80%가 산이고 10% 면적이 강이며 경작지 전체 면적의 5%를 차지하는 것이다. 연길시의 면적은 그중에서 아주 적은 한부분을 차지한다. 1748평방킬로미터이고 인구도 50여만명에 불과하다. 그러나 조선족의 비중이 아주 커서 58%가 조선족이다. 중국에서 조선족이 가장 많이 집거해서 살고 있는 도시이며 중국의 30개 소수민족자치주 중에서 유일한 조선족자치주이다.
다년간 연길시는 국가의 소수민족정책에 힘입어 경제와 사회 각 분야에서 거족적으로 발전하였으며 2005년에 중국에서 종합실력이 100위권에 드는 현급지역으로 선정됐다. 당시 93위를 했다. 조선족을 위주로 하는 소수민족도시가 전국 100위권에 드는 현급 도시에 포함된것은 중국의 소수민족정책이 세계에서 가장 훌륭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본다.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에게 어떻게 살고 있는가를 물어본다. 우리는 아주 잘 살고 있다고 말할수 있다. 이는 개혁개방이후의 여러가지 정책 덕분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국경지역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한 정책적인 지원을 받을 뿐만아니라 서부개발정책과 동북 노후공업기지 진흥정책의 특혜를 받는다. 연길은 많은 정책적인 특혜를 다같이 누리며 중국에서 민족대가정의 따뜻함을 누리고 있다. 연길은 발전이 아주 빠르다. 경제가 번영하고 사회가 진보했을 뿐만아니라 사회가 아주 안정하다. 우리는 국경지역에 있지만 시민들의 행복지수가 비교적 높고 주민들이 안락하게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