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상해 엑스포 마스코트인 해보입니다. 중국 상해에서 펼쳐지는 2010년 엑스포는 역사상 41번째로 진행되는 엑스포입니다. 그럼 상해엑스포에 앞서 진행된 40차례의 엑스포에는 어떤 재미나는 이야기들이 있었을가요?이번 상해엑스포가 우리들에게 어떤 좋은 내용들을 보여줄가요? 오늘 이 시간에는 여러분께 엑스포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1851년 런던의 하이드공원에서 진행된 만국공업박람회는 첫 엑스포였습니다. 산업혁명을 완성한 영국인들은 이번 박람회에 증기기계,기관차, 기중기 등 10만여건에 달하는 제품들을 전시했습니다.

지금의 코카콜라는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음료수입니다. 1964년 뉴욕박람회가 바로 코카콜라가 세계적으로 명성을 누리기 시작한 계기로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세계의 많은 어린이들의 동경의 대상인 디즈니랜드의 구상도 바로 이번 엑스포에서 나온 것입니다.

중국을 대표하는 술인 모태주도 1915년에 있은 바나마엑스포에서 금상을 받았습니다.모태주가 이번 엑스포에서 수상한 이야기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모태주는 토기병으로 포장되었고 면직품, 콩, 식용유 등 농산물들과 함께 전시되어 사람들의 눈길을 끌지 못했습니다. 엑스포의 술 평가가 곧 끝나가는데도 모태주는 전혀 진가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전시회에 참가한 중국측 직원들도 속만 태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평심위원 몇명이 전시청에 참관을 오게 되었습니다. 이때라고 생각한 중국측 직원이 기지를 발휘해 모태주단지를 바닥에 떨어뜨렸습니다. 그러자 향기로운 술냄새가 풍기고 많은 관중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입소문을 탄 모태주를 평심위원들도 중시하게 되었고 결국 금상의 영예를 따내게 되었습니다.

엑스포는 최신 과학기술제품과 전위적인 이념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그 전시관 건설도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창의적인 구조물은 엑스포의 중요한 볼거리입니다. 예하면 제1회 엑스포의 전시관은 철과 유리를 건축자재로 했는데 투명하면서도 영롱한 외관으로 "수정궁"이라고 불리웁니다. 또 유명한 에펠철탑은 현재 이미 파리의 도시상징의 하나로 되었습니다. 에펠탑은 1889년 파리엑스포때 만들어진 것입니다. 2010년 상해엑스포에는 중국풍격을 잘 보여주는 "두관"조형의 중국관, 엑스포축 등 항구적인 건축물들이 있어 향후 세계적인 명성을 누리는 엑스포건축물로 될 것입니다.

상해엑스포는 제41회엑스포입니다. 중국은 처음으로 엑스포를 개최하며 이는 또 엑스포가 처음으로 발전도상 나라에서 진행되는 것입니다. 올해 상해엑스포의 주제는 "생활을 더 아름답게 해주는 도시"입니다. 현재 도시화로 하여 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 도시인구는 이미 세계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하여 도시의 미래발전방향은 사람들이 반드시 정시하고 생각해야 할 문제로 부상했습니다. 상해엑스포는 여러분들께 저탄소생활, 에너지절감방출감소와 관련한 창의, 과학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이게 될것입니다.

그럼 엑스포이야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180여일동안 상해엑스포가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도 여러분들과 만날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