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 제출 위해 컴퓨터작업하고 있는 박혜선 위원)

(기자의 취재를 받고 있는 박혜선 전국정협위원)

3일 오전 9시, 기자가 박혜선 전국정협위원(연변조선족자치주 정협부주석, 연변대학 약학원 부원장)의 방을 찾았을때 그는 전국정협에 제출할 제안들을 컴퓨터로 발송하던 중이었다.

"여기 앉아서 잠간만 기다려 주세요"

벌써 8년째 전국정협위원을 맡고 있는 박혜선 위원은 그동안 해마다 "양회"때면 기자들을 따뜻하게 맞아주군 했다. 한마디 따뜻한 인사말에 초면의 어색함이 대번에 가셔졌다.

그렇게 옆 의자에 앉아서 기다린지 5분…

"끝났네요. 제안도 전자화로 되어 너무 편리합니다. 5건의 제안을 넘기는데 딱 5분이 걸렸네요."

시계를 보며 미소를 지어준다.

"지난해부터 전국정협에서 회의기간 컴퓨터를 위원들에게 나누어 주어 얼마나 편리한지 모릅니다. 그 전에는 항상 무거운 노트북을 들고 다녀야 했거든요. 그리고 이렇게 전자파일형식으로 제안을 관련 부문에 보낼수도 있게 되었답니다. 보다 빠르고 경제적이고 효과적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