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일 방송분 전통음악
지난 한주 안녕하셨습니까. 중국전통음악에서 인사드리는 임봉해입니다. 따뜻한 봄볕, 부드러운 봄바람, 상큼한 봄날씨가 5.1기간을 기분좋게 단장하고 있습니다. 5.1절 연휴를 맞아 중국인들의 나들이도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는데요.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길, 항상 즐겁기만 합니다. 거기에 신나는 노래소리, 역시 빼놓을수 없겠죠. 오늘은 "5.1"국제 노동절을 맞아 아름다운 생활을 노래하고 노동의 즐거움을 노래하는 노동과 관련되는 노래들로 준비해 봤습니다.
고된 노동속에서 노래소리는 항상 조미료로 되어 사람들의 힘이 되어줍니다. 하여 중국에는 예로부터 노동을 찬미하는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노동가요는 중국 성악작품중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되고 있습니다. 우리함께 힘찬 노래속에서 노동자들의 들끓는 마음을 느껴보도록 합시다.
노래 "방목산가" 깔며
중국의 가곡예술은 원시사회시기부터 형성되었습니다. 최초의 노래는 노동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었고 노동생활을 위주로 한 노래였습니다. 유구한 역사속에서 중국의 민가는 노동을 주제로한 민가가 아주 풍부해졌고 널리 유행되어 왔습니다. 지금 여러분께서 듣고 계시는 운남민가 "방목산가"가 바로 이런 작품입니다. 이 노래는 소박한 선률과 생활속에 다가가는 가사로 목동의 노동생활을 생동하게 반영하고 있습니다. 노래 가사는 이러합니다. "정월에 하는 방목, 말을 몰고 길을 떠난다네. 어미말이 앞에서 달리고 새끼말이 뒤를 따라간다네. 2월에 하는 방목, 싱싱한 풀을 찾아 산속으로 달린다네. 말은 풀이 없으면 살찌지 못하고 풀은 이슬을 먹지 못하면 새잎이 돋아나지 못한다네." 이 노래 보내드립니다. "방목산가"
4'12"
방금 운남 한족민가 "방목민가"를 보내드렸습니다.
중국 소수민족 민가중에는 노동을 소재로 창작한 노래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럼 계속해 조선족 민가 "도라지"를 준비했습니다. "도라지"는 조선족이 가장 즐겨 먹는 산나물인데요. 노래는 흥겨운 곡조로 부지런한 조선족 처녀들이 노동하는 장면을 생동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도라지"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2'42"
계속해 노래 "우리 노동자들의 힘"깔며
지금 여러분께서는 마가가 창작한 노래 "우리 노동자들의 힘"를 듣고 계십니다. 1948년에 창작된 이 노래는 흥겹고 호방한 선률로 노동자들의 힘찬 노동장면과 드높은 열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노래 가사는 이러합니다. "우리 노동자들은 힘이 세답니다. 매일 매일 눈코뜰새없이 바쁘답니다. 높은 빌딩도 우리가 지었고, 철도 석탄도 우리의 몫이랍니다. 우리의 노력으로 세상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답니다."
"우리 노동자들의 힘" 이 노래 보내드립니다.
1'40"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창건된 후 노동자들은 나라의 주인으로 되었습니다. 생활에 대한 사랑과 노동에 대한 열정은 음악창작자들의 창작영감을 크게 불러일으켰습니다. 음악창작일군들은 생활속에 깊숙히 내려가 노동자들과 밀접히 접촉하면서 훌륭한 노동가곡들을 많이 창작했습니다. 그럼 계속해 석유 노동자의 노래 "나는 조국을 위해 석유를 채취한다네"를 준비했습니다.
노래 가사는 이러합니다. "금수강산은 그림같이 아름답고 조국건설에 발길을 다그치네. 나는 석유노동자, 더없이 자랑스럽다네. 망망한 초원위에 유정을 세우고 지하원유를 뽑아 조국의 석유꽃을 피우고 있다네. 나는 조국에 석유를 선사한다네. 석유 나는 곳은 그 어디나 나의 집이라네" 이 노래 보내드립니다. "나는 조국에 석유를 채취한다네"
1'56"
중국경제의 빠른 발전변화와 더불어 사람들의 생활도 갈수록 풍부해졌고 음악창작자들의 창작사유도 부단히 그 폭을 넓혀갔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의 무시를 받고 있는 특수 노동자들에게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진설범이 작사하고 조선족 작곡가 김봉호 선생이 창작한 "아름다운 마음"이라는 노래가 바로 청소부를 반영한 노래입니다. 선률이 아름답고 친절하고 소박하며 노래가사에 깊은 정이 깃들어 있는 이 노래는 도시의 깨끗함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고 있는 청소부들의 아름다운 마음과 고상한 정신을 구현했습니다. "아름다운 마음"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3'21"
계속해 "희망의 전야에서"란 노래를 준비했습니다. 지난세기 80년대에 창작된 이 노래는 중국 농촌의 활기찬 노동장면을 생동하게 묘사했는데요. 미래 행복한 새 생활에 대한 농민들의 동경과 추구를 반영했습니다. 노래 가사는 이러합니다. "우리의 미래는 희망의 전야에 있습니다. 벼모가 농민들의 땀방울을 먹으며 무성하게 자라고 있고 소와 양때들이 방목인들의 피리소리를 들으며 무럭무럭 커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찬란한 해빛속에서 생활하고 있고 생활은 사람들의 노동속에서 새로운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세대대로 이 전야에서 노동하고 그로 인해 행복하고 그의 자랑으로 되고 있습니다."
노래 2'50"
80년대 유행곡 "희망의 전야에서"를 감상하셨습니다. 계속해 민족풍격이 다분한 노동가요 "차잎무도곡"을 준비했습니다. 노래는 중국 희곡인 월극의 음악소재를 인용했는데요. 선률이 경쾌하고 활발하며 강남 물의 고향의 수려한 경치를 생동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차잎따는 처녀들의 즐거운 노동현장을 보여주는 노랜데요.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3'10"
강남 물의 고향의 수려한 경치가 안겨오는 노래 "차잎무도곡"을 감상하셨습니다.
계속해 신강 소수민족풍격의 노래 한곡을 준비했습니다. "변강의 가는 곳마다 강남을 방불케 하네" 이 노래는 영화다큐멘터리 "군간전가"의 삽곡인데요. 노래는 황무지를 개간하는 전사들의 신근한 노동과 그로 인해 강남처럼 아름답게 변모하고 있는 변강을 생동하게 구현했습니다.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변강의 가는 곳마다 강남을 방불케 하네"
3'46"
"중국전통음악" 지금까지 5.1국제노동절을 맞아 노동과 관련되는 노래들을 보내드렸습니다. 5.1절기간 마냥 즐거우시길 바랍니다. 진행에 임봉해였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