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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포동 발전이념 혁신, 산업구조 최적화
2010-05-10 17:52:41 cri

[경제만상]

상해 포동 발전이념 혁신, 산업구조 최적화

1990년 4월 18일, 중국정부는 개혁개방 진척을 추진하기 위해 상해 포동을 개발 개방할데 관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후로 20년이 지난 오늘, 포동강 동안의 논밭과 갈대밭은 현대화한 도시구역으로 변모했고 포동은 상해 경제가 쾌속 발전하는 강력한 엔진으로, 중국 개혁개방의 상징으로 부상했습니다. <경제만상>, 그럼 오늘은 상해 포동을 찾아가 개발 개방 20년 후의 중국 현대 도시구역의 참모습을 느껴보도록 하겠습니다.

상해시 동부에 위치한 포동신구는 지역면적이 1천210평방킬로미터에 달하고 상주인구는 412만명으로 상해시 총인구의 1/5정도에 달합니다. 20년간의 개발과 개방을 거쳐 포동지역의 총생산은 인민폐로 1990년의 60억원에서 2009년의 4천여역원으로 늘었고 재정수입은 11억원에서 1천 356억원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20년간 포동의 비약적인 발전은 포동의 육가취금융무역구에서 엿볼수 있습니다. 육가취는 중국의 첫 국가급 금융개발구입니다. 육가취그룹의 양소명(楊小明)총 지배인은 20년전의 정경을 돌이키면서 건설초기에는 20년 후에 지금처럼 거대한 변화가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말합니다.

"당시 포동 개발판공실의 사무실 근처는 매우 황폐해 어디가 사무실인지 쉽게 찾을수 없었습니다. 하여 사무실 앞에 '포동개발판공실' '앞으로 700m'란 큰 간판 두개를 걸어놓았었습니다. 그때는 동방로만 지나면 교외여서 일망무제한 논밭을 볼수 있었습니다."

현재 육가취에는 고층빌딩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 수백개 중외자 금융기구가 입주해 있습니다. 그중 492m 높이의 상해환구금융센터와420m 높이의 금무청사 등 고층건물들이 육가취에서 "금융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지난 20년간 중국정부는 여러가지 분야에서 포동에 선행선시(先行先試)의 정책을 제공해주었습니다. 이로하여 포동은 도시 개발관리방식을 끊임없이 혁신하고 발전시킬수 있었습니다. 포동은 자원 시장화배치를 돌파구로 우선 토지사용권 유상양도를 전면적으로 추진했고 증권시장, 선물시장, 소유권거래소 등 일련의 중요한 시장을 육성하고 집결했습니다. 동시에 포동은 "소정부, 대사회"관리체제를 구축해 서비스형 정부로의 전변을 추동했고 행정심사비준제도개혁을 심화해 기업발전과 인재집결을 위해 고효율, 고품격의 정부 서비스를 제공해주었습니다.

포동구 중국공산당위원회 서린(徐麟)서기는 포동은 인간의 발전과 사회의 전면진보를 개발과 개방의 중점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포동의 경제발전정도와 비교할때 사회발전정도는 아직도 많이 정체돼 있기에 정부는 인문환경 개선을 도시 품격 제고의 중요한 캐리어로 간주해야 한다고 인정했습니다. 그의 견해를 들어보겠습니다.

"포동이 인간본위와 민생개선을 진정으로 추진하려면 경제발전과 함께 사회진보와 민생개선을 더 잘 틀어쥐어야 할뿐만아니라 생태, 녹색, 지속가능, 저탄소 등 지속발전의 기본이념을 잘 구현하고 이를 기본원칙으로 간주해야 합니다."

지난 20년간 포동은 산업구조를 최적화하기 위해 경제발전과정에 지속가능이념을 강조하면서 줄곧 대중서비스 플랫폼과 과학기술 투자융자체계건설에 진력해 현대서비스업과 첨단기술산업을 주도로 한 신형 산업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이에 따라 2009년 포동지역의 제3산업이 전반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이미 절반을 초과했고 과학기술연구개발 투입이 지역 총생산의 3%를 초과했습니다.

1992년 7월에 설립된 장강(張江)첨단기술단지는 포동이 개발하는 중점 첨단기술산업단지인 동시에 중국 국가급 첨단기술단지입니다. 이곳에는 이미 수많은 다국가기업들이 입주해 있고 그 분야도 다양해 집성회로, 바이오, 소프트웨어와 정보서비스업 등 첨단기술산업들이 망라됩니다. 2009년 장강첨단기술단지의 영업수입은 1천억원 인민폐를 넘었습니다. 하지만 장강그룹 팽립(彭立)부지배인은 사회효익 창출이 경제효익 창출보다 더욱 중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우리의 효익은 많이는 전반 국가의 산업구조 제고를 위하는 사회효익에서 나타납니다. 저는 전반 사회를 위해, 전반 산업을 위해 기여하는 것이 자체의 직접적인 경제효익을 창출하는 것보다 더욱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탄소경제"는 현재 이미 세계적인 발전이념으로 부상했고, 이 "저탄소경제"가 포동의 경제발전방향에도 영향주고 있습니다. 포동 임항산업단지는 포동이 구축하는 중형 장비산업기지입니다. 풍력발전설비제조업만 보더라도 이곳에는 이미 독일의 시멘스, 상해전기, 화의(華儀)전기 등 국내외 선진수준의 3개 풍력발전설비 제조업체가 입주해 중국 최대의 풍력발전설비 생산기지의 하나로 되었습니다. 신형 저탄소공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임항산업구에서는 풍력에너지와 광전기 등 신에너지를 응용하고 정보화와 지능화의 임항구와 녹색물류 등을 발전시키는 분야에서 이미 성숙된 길을 모색해 냈습니다.임항경제발전그룹 류가평(劉家平) 총재는 선진적인 공업단지는 저에너지소모, 저오염의 저탄소단지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우리는 저탄소경제를 위해 서비스하고 저탄소경제설비를 제공해야 합니다.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풍력발전설비와 핵발전설비 등이 저탄소경제설비에 속합니다. 또한 매 공장이 인입하는 프로젝트는 모두 저탄소단지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저탄소경제 요구에 따라 엄선한 프로젝트들입니다."

현재 상해 도심 동남쪽에는 물방울모양의 인공 담수호가 있는데, 그 면적은 항주의 서호와 비슷하고 무성한 수림이 인공 담수호를 에워싸고 있으며 여러갈래의 넓은 도로가 인공 담수호를 중심으로 사면으로 뻗어있습니다. 더욱이 이 담수호를 둘러싸고 임항신성이라는 미래도시구역이 일떠서고 있는데, 이는 중국 미래 도시의 추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임항신성은 포동이 구축하고 있는 위성 도시구역으로서 관광과 문화산업을 주요 발전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상해 포동이 도시 저탄소경제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임항신성관리위원회 고효명(顧曉鳴) 부주임은 건축물을 짓는 과정에 지열 열펌프와 태양에너지, 단열유리 등 수단으로 에너지소모를 줄임과 동시에 재생수와 빗물, 고체 폐기물의 수집과 배출 등 문제를 통일적으로 해결해 임항신성을 환경보호도시로 구축할 것이라고 소개합니다.

"우리는 친환경적이고 현대적이고 주거하기 적합하고 조화롭고 번영하는 도시를 건설할 것입니다. 이곳 건축도 전반 건설과정이 저탄소방식으로 건설되는 친환경건축일 것입니다. 또한 경질재료와 보온재료를 대량으로 사용해 이곳 건축에서 인류가 창조한 최신 과학기술성과를 더 많이 구현해 이곳을 환경보호도시, 과학기술도시와 신이념 도시로 건설할 것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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