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상해세계박람회 《출전》시간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다가오는 5월 31일부터 6월 9일까지 우리 주는 전국 30개 소수민족자치주의 유일한 성원으로 상해세계박람원 도시최우수실천구에 연변전시관을 개관하게 된다.

우리 주에서는 2년전부터 2010상해세계박람회준비사업에 총력해왔다. 2008년 1월에 주당위와 주정부에서는 세계박람회참가자격을 따내고저 상해세계박람회준비사업지도소조를 설립하고 주내외의 관련 부문의 전문가들을 청하여 참가신청문제에 대하여 연구론증을 하였다. 전 주 인민의 공동한 노력으로 2009년 3월 8일에 마침내 상해세계박람회 전문가들의 평의심사투표에 통과되였으며 상해세계박람국에서는 연변의 강력한 참가요구에 손을 들어주었다.

기회를 잡은 우리 주에서는 《출전》에서 전시할 풍성한 내용물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행사기간에 우리 주에서는 고위층포럼, 대형민속표현, 조선족민속음식절과 같은 다채로운 활동을 가지게 된다. 6월 3일 "연변의 날"행사에서 우리 주에서는 세계박람회도시광장에서 성, 주 지도일군들과 국내외손님 도합 1000여명이 참가하는 《연변의 날》행사를 마련하게 되는데 관광판촉회를 망라하여 상해지식청년,상해 각계 인사와 장강삼각주지구의 기업계대표들이 참가하는 연변투자무역상담회도 곁들게 된다.

전시참가기간에 우리 주는 연변 고유의 아름다운 민속풍정과 농후한 조선족특색의 가무공연을 세인에게 선물하게 된다. 우리 주에서는 상해세계박람국의 요청에 의하여 세계박람원의 축제광장에서 두차례의 《장백산아리랑》공연을 망라하여 준비된 공연을 하게 된다. 이미 5월 17일에 재편성을 마친 연변가무단의 대형조선족민족가무 《장백산아리랑》은 무용 《도라지》, 가야금병창 《사랑스러운 나의 가야금》,녀성독창 《아리랑》 등 14개의 풍부한 내용으로 알차게 꾸며져 행사기간에 연변의 지역특색을 보여주는 가무종목으로 자리를 잡아가게 될것이다.

행사기간에 우리 주에서는 세계와의 긴밀한 련계를 강화하고 국제간의 교류와 합작을 추진하기 위하여 우리 주의 가장 아름다운 매력의 하나인 독특한 생태우세를 주제로 한 생태전시구를 선보이게 된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의 리념을 보여주기 위하여 장백산 천지폭포를 그대로 옮긴 2메터 크기의 특별한 효과처리를 한 조각품 《장백산폭포》를 만들었으며 참관자들에게 보다 진실된 현실감을 안겨주기 위하여 실물과 꼭 닮은 동북호랑이와 꽃사슴을 제작, 전시하여 상해세계박람회 연변전시구의 가장 큰 볼거리의 하나로 만든다.

이외에도 상해세계박람회에서 연변조선족음식이 일석을 차지하게 된다. 상해세계박람회원구의 8만평방메터의 《중화미식거리》에서 우리의 조선족음식이 좋은 평판을 받고있다. 전국 33개의 음식명가에서 지방특색의 편의음식을 선보이는 《중화미식거리》에는 연길시우의유한회사 코스모스민속산장이 들어갔다. 5월 1일 상해세계박람회가 개막된후 연변의 음식은 세계박람회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음식으로 인기를 얻고있다. 연변의 특색음식들인 배추김치, 찰떡, 비빔밥, 옥수수온면이 처음으로 편의음식으로 만들어져 상해세계박람회를 참관하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잡고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