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팀은 전반 17분 박주영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습니다.
아르헨티나팀 이과인의 헤딩슛을 막아내지 못해 순식간에 두 골 차로 벌어졌습니다.
한국팀은 전반 종료 직전 이청용이 상대 수비 실책을 틈 타 한 골을 만회했습니다.
이 골이 반격의 신호탄이 되면서 후반전은 팽팽하게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몇 차례 찾아온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공격에 치중한 나머지 아르헨티나팀의 메시를 놓치면서 이과인에게 추가골을 내줬습니다.
그리고 4분 뒤 아르헨티나팀의 이과인에게 대회 첫 해트트릭을 허용하면서 한국팀은 결국 4대1로 완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