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팀은 21일 남아공월드컵 C조 2차전 경기에서 포르투갈팀의 막강한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0:7로 패하여 본 남아공월드컵 최고의 실격차를 기록,브라질과의 1차전 경기에서 보여줬던 용맹함을 재현하지 못하고 "죽음의 그룹"조별리그에서 탈락되였습니다.
현재 ㅇ점으로 G조 최저 순위에 머무르게 된 조선팀으로 말하면 코트디부아르와팀과의 최종 경기가 존엄을 지키는 경기로 될것입니다. 일승일무로 4점을 기록한 포르투갈팀은 브라질 다음으로 2위에 머물러있고 코트디부아르팀은 1점으로 3위에 머물러있습니다.
포르투갈팀과 조선팀은 월드컵 사상 첫대결에서도 최대득점 격차를 기록, 1966년 월드컵 당시,"블랙 팬서"시비오를 선두로 한 포르투갈팀은 3점을 실점한 상황에서 만회골 5개로 5:3의 승리를 거둬 당시 조별리그에서 이탈리아팀을 꺾은 "다크호스"조선팀을 눌렀습니다.
전반전 주로 방어전술로 선제골에 성공한 포르투갈팀은 이어 메이렐레스가 티아구의 공 패스를 이어받아 교묘한 협조로 가볍게 골문을 열었습니다. 전반전에 적극적인 공격태세를 갖춘 조선팀의 정대세,홍용조,차정혁은 여러차례 위협적인 원거리 슛으로 골문을 위협했으나 매번 안타깝게 빗나갔습니다.
경기 14분만에 정대세가 단독돌파 기회를 얻었으나 아쉽게도 실패하였습니다. 전반 18분, 홍영조가 강한 왼발슈팅을 시도했지만 에두아르도가 공을 쳐냈고 뒤따르던 수비 박남철이 헤딩으로 골문을 향해 슛을 날렸으나 아쉽게도 높게 빗나갔습니다. 이는 조선팀에게 전반 경기의 절호의 득점기회였습니다.
조선팀은 후반전 실점만회를 노려 포메이션은 더욱 공격에 집중하였으나 수비가 허술해져 포르투갈팀은 53분-60분 사이 7분동안 골 3개를 넣었습니다.
본 경기에서 포르투갈팀은 433포메이션을 구축, 처음의 포메이션에서 몇차례의 수정을 거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