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남아공월드컵 B조 조별리그에서 나이지리아와 마지막 경기를 치른 한국팀은 2:2 무승부로 원정 사상 첫 16강 진출을 이뤄냈습니다. 경기 시작후 약간의 열세를 보이던 나이지리아팀은 전반전 12분만에 먼저 골인에 성공했습니다.
칼루.우체가 같은 팀 선수가 패스한 공을 선제골로 성공시켰습니다. 허나 한국팀도 경기장의 우세를 발휘하였습니다. 38분 이정수가 기성용의 프리킥을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1:1 동점골을 만들었습니다. 11분 뒤 "태극호랑이"들은 프리킥찬스를 얻어 역전의 기회를 얻었고 박주영이 에어리어 바깥 왼편에서 그림같은 슈팅으로 골문의 오른쪽 아래를 뚫고 프리킥에 성공했습니다.
B조리그에서 2:0으로 그리스를 이긴 아르헨티나는 3회 경기서 모두 우승하여 B조 리그 1위에 이름을 올렸고 한국팀은 1승1무1패로 4점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