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새벽, 3:1로 덴마크를 물리친 일본팀은 남아공 월드컵 16강으로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본 라운드의 경기는 일본팀에 역사적인 의의가 있습니다. 원정 월드컵 사상 첫 16강 진출성공과 함께 일본인 감독의 인솔하에 일본팀이 소조리그의 출전권을 획득하는 겹경사를 맞았습니다.

혼다 케이스케와 엔도 야스히토는 백발백중의 두차례 프리킥으로 덴마크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혼다 케이스케는 경기가 종료되기 직전 다른 선수와 협공을 펼쳐 득점에 성공했습니다.이번 경기에서 일본팀은 3:1로 덴마크팀을 꺾고 세인의 긍정을 받으며 월드컵 16강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2002년 자국에서 열렸던 한일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한 일본팀은 프랑스의 필립 트루시에 감독이 이끌었습니다. 이번에 자국의 축구감독 오카다 다케시 코치는 원정 월드컵 사상 승자전에서 일본 팀을 이끌고 처음으로 16강 진출을 이뤄냈습니다.

8강 진출전에서 일본팀은 파라과이 팀과 맞붙게 됩니다. 만약 소조리그 경기에서 보여줬던 만큼 발휘를 한다면 상대방을 꺽고 역사적인 8강 진출을 이뤄내게 될것입니다.

본 경기에서 최고선수로 뽑힌 혼다 케이스케는 "기대했던만큼 좋은 결과가 있어 너무 기쁘지만 자만하지 않는다.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고 이번 대회에서 더 앞을 향해 달릴것이다."고 말했습니다.